새벽까지롤드컵 보고 coc(클래시오브클랜,폰게임)
좀 하다가 출출한데 텃밭에서 직접키워서 어제낮에 
캔 고구마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전자렌지로 2개데워서 야금야금 먹는데

우리미룡이가 옆에서 알짱알짱대더라고요

막 고구마 한입 먹을때마다 입을 스윽들이대고는

"아!내거 아니었어?" 하는듯이

그래서 고구마 반개정도 먹이고 나머진 제가먹고..

아침에 추워서 전기장판위에서 이불뒤집어쓰고 웅크리고있는데...

세상에..개방귀에 깼음...사실 미룡이한테 못할짓많이했음..

자고있는데 방귀먹이고 이불속에파고들면 화생방시키고..

근데..그대로당함..

개방귀소리..난생 첨들었음..

'포옹~'과 '뽀옹~' 의 중간지점 어딘가인데..

난 한글이 발음할수있는 모든소리를 표현할수있는 

훌룡한 문자라는걸 늘 생각하지만...처음으로

한글로도 표현이 불가능한 소리를 발견했음..

 굳이 한글로 표현하지면 "뽚홍~" 을 빠르게 한글자로 압축해서 읽으면 될거같음...

ㅍ과 ㅎ소리가 꼭 첨가되야함..

더 화나는건 냄새는 독한데..얘는 천진하게 내어깨에 

앞다리올리고 기지개피면서 모닝핥핥을 하는데..

방귀냄새에 오버랩되면서 핥을때마다 얼굴어방귀묻는기분..

어제 새벽 4시다되서잤는데 잠도많은 내가 8시에 일어남..

하..개방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