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쯤이였어요 ㅇ<-<
일도없어서 반수면 상태로 쉬고있었는데(월급도둑)
어디서 냐- 냐-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밖을 보니 빨간 뉴마티즈차량이 멈춰있길래 나가봤어요,
차주인분께서 차를 출발했는데 자꾸 차안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잠깐주차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우렁차게 우엥ㅇ!!! 냐아앙항!
해서 카센타가서 본네트 열어보셔야하지않냐고 하니까
막 고양이나오면 어떻하냐구 멘붕하셔서 어디다가 전화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차밑에보면서 냐옹아~ 냐옹아 하니까
타이어쪽으로 얼굴이 빼꼼!
어르고 달랜거까지 기억나는데 어느새 제 품으로 쏙!
저도 버엉 차주님도 버엉 고양이도 버엉
...제가 "데려가실래요?" 하니까
기겁을 하시면서 아뇨오! 그리고 차타구 가셨다고합니다..
0ㅅ0<- 이 표정으로 계속 우아앙!! 우야아앙! 하고 울어서 사장님 눈치도보이고
지금은 현재 동물병원에 잠시 맡겨놨어요, 있다가 퇴근하면서 데려올려구요.
예전에 임보는 몇번했는데 간택은 처음인지라 뭔가 어안이 벙벙하네요.ㅋㅋㅋㅋㅋ
어떻게 마치지 =ㅁ=
있다가 퇴근하면 사진더 올릴께요! 이름은 뭘로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