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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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봄이야기
혹시라도 궁금해하시는분이 있을까싶어서 동거 1주년기념으로 올려봅니다..
전 40대초반의 아저씨로 작년이맘때쯤만해도 길고양이를 싫어했는데..(관심없던게 아니라 싫어했어요)
그런저에게 다가와 저를 바꿔준 아이입니다.. 아저씨에서 냥저씨로...
그사이에 마당에서 돌보는애들이좀 늘었습니다..
거창하게 뭐 해주는건 절대 아니고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응가하는 화단을 하나 만들어 아침마다 치워주는게
전부입니다...
사실 귀찮긴합니다만... 하지만 과분한 댓가를 항상 받고있습니다...ㅎㅎㅎㅎㅎ
심장건강에 참 좋은운동같네요.. 아침마다...
참..사진수량 채우지못해죄송합니다. 한마리당 10장인건 아는데...사진찍는거 좋아하지않아서 몇장없네요..^^;;
비온직후라 역시 마당이좀 지져분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아이들중에 나비를 제외하고는 마당에서 기거를 하진않습니다...
마당은 그냥 저 아이들의 놀이터 정도입니다.. 가장 안전한...
마당냥이인 나비입니다.. 건강하게 잘지내고있습니다.. TNR지역이 아니라 사비들여 중성화한아이입니다.
뺑덕입니다 요염하죠? 보아하니 또 임신한거 같은데 정말 고민이네요.. 자비들여서 또 해줄수도없고.
뺑덕이와 청이입니다. 어미를 닮아서 경계심이 많은데 저에겐 한없이 살가운애들입니다....
청이입니다 아침마다 저렇게 보는데 제 심장에 좋을까요?..
이것도 청이입니다.. 이정도면 미묘맞죠?
카리스마있는 삼색이입니다.. 꼬마들중에 대장입니다..
위에놈과다른 아기냥입니다. 이쁘죠? 습식말고 건식사료주면 저 얼굴로 절 바라봅니다...헉..
눈색깔이 진짜 제 취향인 랭이입니다...
붙임성짱입니다.. 먹을때 쓰다듬어주지않으면 쓰다듬어달라고 냥냥거립니다.. 헌데 다른사람들은 엄청 경계를하더군요..
낮시간에 저곳에 7마리정도가 누워서 놉니다. 지져분해서 죄송...앞마당이아니라 뒤쪽 쪽마당이라 청소잘안합니다.
위에 아기냥이들은 모두 어미가 다른아이들입니다. 두마리만 한어미고 나머진 다 달라요..
나비가 중성화수술은했지만 부성이 남아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아이들을 참 이뻐라합니다.
겨울쯔음해서 또다시 애들모습 올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사료그릇 씻거나 교체하겠습니다.(반성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