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키우던 아기가 사고로 죽고 한마리만 있었는데,
앞에 세준 집에서 저희집에 맡겼더라구요.
마당이 있거든요;;
물론 저희가 있었으면 반대했겟지만 저희 여행가고 없을때 받았고;;
뭐 개사는데 30만원 들었니 이것저것 산다고 돈이 많이 들었니 했더니 아버님이 10만원을 줬습니다.
근데 말티즈다보니 마당에서 있으니까 본인도 스트레스가 크겠죠...
아 저도 죽을거같아요.
옆집 개보고 막 짖어대고,
아기가 있다보니 엄청 짜증나요.
어제랑 전날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묶어놨더니 좀 조용하긴 한데 평생 이럴수도 없고;;
돌려줄수도 없고 팔수도 없고.
그집 초등학생 딸이 개랑 놀려고 오거든요.
아 정말 봐주는 돈이라도 받아야 될 정도예요.
물고 뜯고 신발도 현관에 못벗어두고, 쓰레기봉지도 뜯고,
틈만나면 방에 들어와서 혼나고, 이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안고쳐지네요.
얘도 원래 신혼부부한테 살다가 파양당하고 식당왔다가 저희집에 왔는데,
그냥 옆에서 볼땐 불쌍한데 직접 키우니 스트레스!!!!!!
어떡하죠 ㅠㅠㅠㅠ
아직 6개월 안됐어요.
고쳐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