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햄스터들 먼저 챙기고나서 <div>글을 씁니다만..</div> <div><br></div> <div>도대체가 생각이 있는 사람임??</div> <div>이 추운날씨에 키우던 리빙박스채로 공원에 버려두면 얘들이 알아서 잘 살거라고 생각했나요??</div> <div>더군다나 인적도 드문 작은 공원이고 바로 뒤에 문학산이라 고양이들이 얼마나 많은데,</div> <div>얼어죽던지 잡아먹히던지 운좋아서 다른사람이 데려가 키우던지 뭐 그런생각으로 버린거요?</div> <div><br></div> <div>이유가 있어서 정 못키우겠거든 키우던 정으로라도 </div> <div>다른 곳에 입양을 보내던지 할것이지 사람이 이게 할 짓입니까?</div> <div>게다가 집에 데려와서 리빙박스 안을 살펴보니 더 가관이더만요</div> <div><br></div> <div>제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몰라서 인터넷에 햄스터에 대해서 검색해보니</div> <div>보통 마리당 케이지 하나씩 쓰게 하고 68리터정도 리빙박스에 키운답니다</div> <div>그런데 25리터 짜리 리빙박스에 두마리를 키우셨더군요 </div> <div>거기다 얼마나 청소를 안하셨는지 톱밥에 소변이 하도 묻어서 덩어리처럼 굳고</div> <div>시골 푸세식 화장실 냄새가 났고</div> <div>톱밥사이사이에는 먹다남은 땅콩껍데기 과일껍질 온갖 이물질이 다 섞여서 </div> <div>한달정도는 거의 손도 안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div> <div><br></div> <div>당신이 나이가 얼마인지 어디서 뭐하시는양반인지 알도리는 없지만 </div> <div>내가 오늘 급하게 나가서 톱밥이랑 먹을것 사오고 리빙박스 새로 구해서</div> <div>그걸로 통갈이 해서 옮겨주고 하는데에 달랑 2시간 걸립디다</div> <div>그걸 못해서 이 추운날 밖에다 내다버린 당신, </div> <div>오늘 밤 발뻗고 편하게 잠이 오실라나 모르겠네요</div> <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307734yIdHPRhu5S6rR9N2EKZ535nn1Mq8xR62.jpg" width="320" height="240" alt="850327955_4506_17902633786015821259.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307729gkCylhkEgyeH2JiAm7hgUzzVJLuF3.jpg" width="320" height="240" alt="850327875_4619_11314725285235213582.jpg" style="border:none;"></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