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post-title entry-title" style="font-family:sans-serif;white-space:pre-wrap;"><b>197: 무명씨@오픈 2014/11/15(토)10:45:51 ID:YuX194Cpg</b></h3><span style="font-family:sans-serif;line-height:16.7999992370605px;white-space:pre-wrap;"></span> <div class="post-body entry-content" style="font-family:sans-serif;line-height:16.7999992370605px;white-space:pre-wrap;">우리 고양이가 한 복수의 이야기.<br><br>우리 고양이는 본래 들고양이로, 버려졌는지 헤매다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우리 집 주변에 훌쩍 나타났다.<br>이 주변의 고양이 사회에는 섞여 들어갈 수 없었던 것 같아서, 보스 고양이에게 고양이 펀치 맞아 얼굴이 상처 투성이.<br>여위어서 매일 슬프게 울고 있었으므로, 보기 딱해서 보호하고 완전히 실내에서 기르기로 했다.<br>그때까지 고양이에 인연이 없었고, 들고양이를 기르는 것이 불안했지만, 애초에 얌전하고 영리한 고양이였던 듯 해서 빨리 가족을 따르게 되고 치유의 천사 취급이 되었다.<br>(얼굴은 천사라기 보다 아저씨지만)<br><br>그런데, 들고양이들은 우리 고양이가 아무래도 마음에 안드는 듯 해서, 매일 같이 집을 엿보며 유리창 너머에서 위협했다.<br>우리 고양이도 응전하고 있지만, 아무튼 겁쟁이 고양이니까 엉거주춤한 자세로 벌벌 떨고 있었다.<br><br><a></a>어느 날, 또 보스 고양이가 나타나 그아앙~하고 짖기 시작했으므로<br>내가 쫓아내 주려고, 창가로 갔다.<br><b>그랬더니 우리 고양이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다다다 하고 나에게 다가오더니, 뒷발로 일어나서 나의 손에 머리를 갖다대기 시작했다.</b><br><b>요컨데, 스스로 「머리 쓰다듬어줘」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b><br><b>???</b><br><b>라고 생각하면서도, 요구해오는 대로 전신 쓰다듬 쓰다듬 하고 있으니,</b><br><b>적의 앞인데도 배를 보이며 뒤집혀서 고롱고롱 목을 울리기 시작했다.</b><br><b>보스 고양이, 어안이 벙벙해서 가만히 보고 있었지만, 휙 하고 가 버렸다.</b><br>혹시 어쩌면 이것,<br><b>「나는 이렇게 귀여움 받고 있어! 너, 이렇게 해주지 않지~」</b><br>라는 어필이었던 것인가.<br><br>밤,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br>「아무리 그래도 그건은 아니지. 고양이가 귀여우니까, 그렇게 생각해 버린거야」<br>라고 웃었지만.<br><br><b>몇일후 또 보스고양이가 왔을 때에, 우리 고양이가 밥그릇을 코끝에서 밀어서 창가에 가까이 놓고, 유리창 너머로 보스 고양이 눈 앞에서 오독오독 맛있게 먹기 시작한 것을 보고,</b><br><b>이녀석, 정말로 부러워하게 만드는 작전 쓰고 있잖아…</b><br>하고 기가 막혔다.<br><br><br><b>198: 무명씨@오픈 2014/11/15(토)11:45:08 ID:AhuCPtrT0</b><br>겁쟁이 고양이 괴여워 GJ<br><br><br><b>203: 무명씨@오픈 2014/11/15(토)17:00:08 ID:azEJ9b4sV</b><br>>>197의 고양이, 영리하구나 ㅋ<br>작고 영리하고 아저씨 얼굴인 고양이라니<br>못참겠네에<br><br><br><b>205: 무명씨@오픈 2014/11/15(토)17:45:20 ID:YuX194Cpg</b><br>>>198<br>>>203<br>우리 고양이를 칭찬해 줘서 고마워요!!<br><br>자유롭게 들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을 실내 사육으로 만들어서, 불쌍했던 것일까 하고 가끔 생각하곤 했지만, 고양이 자신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듯해서 조금 안심했습니다.<br><div><br><br>本当にやった復讐 2<br><a target="_blank" href="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410735934/">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410735934/</a><br><br><a target="_blank" href="http://storyis.blogspot.kr/2014/11/2ch_34.html#.VGxeiousXl8">http://storyis.blogspot.kr/2014/11/2ch_34.html#.VGxeiousXl8</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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