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반려견한마리를 키우고계세요
말티즈구요.
요즘 건강이나빠져서 밥도잘안먹고 앞도잘못보고
누가다가가면 화들짝놀라고...
요즘은 오늘 내일하고있어요...
이름은 밍키랍니당ㅎㅎ

 
며칠전에 이모가 안방에서 주무시는데
가위를 눌리셨데요
웬 긴머리 여자애가  문열고들어와서는 이모랑 같이자려는건지 침대에 눕더래요
그때부터 가위에눌렸는데 작은방에 아들이 있는걸 깨닫고 어떻게든 움직일랬는데 안되셨데요

그런데 밍키가
교육을 잘받아서 거실외에는 절대 이동하지않던,
최근에는 기력이없어 잘안움직이던 밍키가
일어나서 안방을향해가더라는거죠
사촌오빠가 쟤가 안방엘 왜 가나
따라가서 안방불을켜는순간 이모 가위가 풀리셨더라는거죠

밍키는안방 들어갔다가 이모깨는거보고
밖으로 다시 나왔다던가...

그얘기를 엄마한테듣는데...
정말 동물들한테는 감이라고해야할지
그런게 참뛰어난거같아요

밍키할무니가 오늘내일한데서 이모가 새벽에 오빠랑 교대로 본다던데...
그냥 고통없이 편하게 갔으면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