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세 캠페인 아세요?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세상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국민 온라인 서명캠페인입니다.
미안세에는 '미안, 세월호'라는 중의적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최근의 세월호 사건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고를 낸 기업의 배후에는 금융기관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자본금은 5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업에 금융기관이 대출한 돈은 3700억원이 넘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이 청해진 해운에 무얼 보고 대출해 주었을까요?
겉으로 드러난 이익만이 아니라 '안전'처럼 드러나지 않은 부분도 들여다 보며 투자의사를 결정했다면, 과연 대출해 줄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금의 가입자이며, 보험가입자이며, 펀드투자자이며, 예금주입니다.
금융의 주인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돈을 청해진 해운처럼 기본도 안된 기업에 투자하도록 한 건 바로 우리 돈이 어떤 기업에 어떻게 투자되는지에 대해 무관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기업 투자관행을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방식으로 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안전경영'을 촉구하여 우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가 더욱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사회의 기초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지금 미안세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