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글삭 할 수도 있는 거라 우선 원작자가 쓴 요점이라는 걸 다시 한번 쓰면..</div> <div> </div> <div>----------------------------------------------------------------------------</div> <div>남편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면..</div> <div> </div> <div>한번쯤은 용서를 바란다는 점입니다. 물론 따끔한 벌 (어떤게 좋을까낭)과 함께 말입니다.</div> <div> </div> <div>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좋은 버릇을 얻습니다.</div> <div> </div> <div>업소 출입이 잦은 미혼 (혹은 기혼) 친구가 가까이 있다보면.. 술기운에 끌려가기도 하고</div> <div> </div> <div>호기심에 따라가기도 하는 것이 남자입니다.</div> <div> </div> <div>왜냐면 친구란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좋은것이든 싫은것이든 공유하기 마련이죠.</div> <div> </div> <div>따라가다 보면 이게 나쁜것인지 좋은것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div> <div>(당연히 이성적으로는 죄책감이 들겠지만요)</div> <div> </div> <div>다들 하는데.. 괜찮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정신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여기서 가장 문제는 이러한 퇴폐업소 출입을 주도하는 친구놈입니다.</div> <div> </div> <div>그 고민글에서도 그런 친구 하나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div> <div> </div> <div>남편분도 그런 친구따라 강남가다가 같이 제비가 된 형국입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라는 x소리를 하는 데, 친구따라 강남간다가 아니라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맞습니다.</div> <div> </div> <div>그 친구에 그 그지니 똑같이 행동하는 겁니다.</div> <div> </div> <div>남자들 사이에도 불문율이 있습니다. 여자들이 만나자마자 빈말이라도 서로 칭찬하둣이, 남자들도 이와 비슷한 룰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건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 같은 사람한테는 말도 꺼내지 않는다는 거죠.</div> <div> </div> <div>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게 불법이고, 공범이 되지 않는 한 본인의 약점이 됩니다. 즉 사람을 봐 가면서 이야길 꺼낸다는 거죠.</div> <div> </div> <div>이런 생각없이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사무적인 관계나 갑을 관계, 기타 등등 친구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만나는 것일 뿐, 그 누구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죠.</div> <div> </div> <div>심지어 이것도 성매매나 안마방 같은 경우 대 놓고 이야기 안 합니다. 이건 한 쪽이 압도적인 역학 관계에 있거나, 을 중의 을이 조공 형식으로 하는 건데, 역시 사람 봐 가면서 이야기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왠만큼 등신 아니면 화술, 분위기 등을 통해서 감지합니다. 이 xx는 그런 곳을 갈지, 안 갈지...</div> <div> </div> <div>슬쩍 미끼 던지면 알아서 뭅니다. 그래서 유유상종인거죠.</div> <div> </div> <div>결론은 그런 곳 가는 종자는 본성부터 그런 곳을 가는 놈이라는 겁니다. 변할 거라고 기대도 하면 안 됩니다.</div> <div> </div> <div>나이 30대 넘어서 인간 관계 다 끊고, 새로 시작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안 갈 수도 있었고, 유유상종이라 또 그런 친구 만나서 가게 될 겁니다.</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우리 남편은 안 그럴거라고 생각한다면 같이 자주 만나는 친구를 보면 됩니다. 친구의 친구, 또는 학교 동창 등 어쩔 수 없이 한 번씩 보는 친구가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연락하는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보면 대충 답이 나옵니다.</div> <div> </div> <div>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우기겠지만, 그게 즐거우니 그 자리에 나가는 거죠.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