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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6100
    작성자 : 두라큐라
    추천 : 1
    조회수 : 714
    IP : 49.164.***.9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12/24 01:16:46
    http://todayhumor.com/?wedlock_6100 모바일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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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도에 결혼해서 5년차입니다. <div><br></div> <div>변변찮은 직장 다니다가 와이프만나서 결혼하고 어쩌다 보니 번듯한 직장도 다니면서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div> <div>근데 아무리 좋아도 서로간의 불만사항은 없을 수가 없죠...</div> <div><br></div> <div>전 36, 와이프는 34 입니다.</div> <div>결혼하기 전에는 서로 직장다니면서 적당히 살면서 살아왔는데,</div> <div>결혼하고 나서 애도 생기도 육아를 하게 되니 와이프는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며 살고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 저 혼자 직장생활 하면서 살다보니 서로의 불만사항이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서로의 불만사항... 그게 쉽게 맞춰지지가 않네요.</div> <div><br></div> <div>우선 와이프가 저에 대한 불만사항은 한가지 입니다.</div> <div><br></div> <div>회식이 너무 잦다!</div> <div><br></div> <div>회사 입사하고 5년차이고, <span style="font-size:9pt;">제가 부서장이다 보니 쉽게 회식자리(주로 부서장들 모임 회식)를 빠질 수가 없고,</span></div> <div>또, 저희 팀장이 회식모임을 상당히 중요시 합니다.(빠지면 꼭한마디씩 합니다. 그나마 전 직속이 아니라서 덜 욕먹습니다.)</div> <div>모두가 화합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수 있는 자리인데 빠지면 좀 그렇지 않냐?...는 성격...</div> <div>회식 횟수가 한달에 많은면 네번 적으면 두번정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무는 5일제이며 회식없는 날은 5시 30분 퇴근 집에 도착하면 6시 20분쯤 됩니다.</div> <div>회식하는 날 일찍오면 10시 늦으면......12시에서 1시 쯤 됩니다. 정말 늦는 날은 제가 미쳐서 놀다보니 3시...(1년에 한두번)</div> <div><br></div> <div>회식있는 날이면 와이프 눈치보면서 얘기합니다. 보통 일주일 전에 얘기하고 갑자기 잡힌 회식은 바로 말해주는데,</div> <div>항상 무슨 회식인데? 누구랑 먹는데? 등의 질문을 합니다.</div> <div>여기까지는 괜찮은데 회식하는 날이면 '일찍와', 회식하는 중에도 문자를 줍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아이둘(5살딸,2살아들) 육아 힘든거 압니다. 그래서 퇴근하면 집에가서 제가 아이들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div> <div>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주말에도 같이 많이 다닙니다...이렇게 얘기하니까 너무 와이프만 나쁜사람같네요...</div> <div><br></div> <div>참....너무 힘듭니다 ... 전 아내를 많이 사랑합니다(이제와서 -_-)</div> <div>그래서 더 힘듭니다...</div> <div><br></div> <div>전 어릴때부터 넉넉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 밑에서 두형제가 지금까지 자라왔습니다.</div> <div>아버지는 09년도에 돌아가셨지만, 나름 올바르게 잘 키워주시고 잘 자랐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좀 뒤늣게 철들었지만,)</div> <div>그리고, 지금의 아내랑 결혼까지 하고 살다보니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이게 제 불만사항)</div> <div>제 성격이 상당히 긍정적인 성격인데, 스트레스를 안받는 성격?이라고 나름 생각합니다.</div> <div>그런데, 결혼하고 애둘아빠가 되고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다보니 금전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div> <div>살면서 처음 느끼는 스트레스...편두통도 36살에 처음 겪었습니다. 작년엔 안면마비까지 왔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 사는 집...33평 2억1천만원에 매매로 대출 1억4천,장모님1천만원,형2천만원...빌려서 무리해서 샀습니다.</div> <div>이사하는게 너무 싫어서 어차피 갚아 나가면 되니까...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월급 세후 360~400 사이입니다. 수당,인센티브 해서 원천징수 6천 조금 안되게 찍습니다.</div> <div>4년째 대출금 500도 못갚았습니다...그것도 원금,이자 동시상환으로갚은걸로...</div> <div><br></div> <div>통장관리 제가 하고 있습니다. 항상 아껴쓰라고 말하지만 매달 카드값이 300이상나옵니다....</div> <div>막상 이것저것 따져보면 ㅋㅋ 이게 아이러니 한게 많이 쓴거 같지 않은데 이렇게 나온다는거...</div> <div>제가 보기엔 참...와이프가 많이 쓰는거같습니다...ㅠㅠ</div> <div>제가 쓰는건 정말 가끔 술값?(월 10만원내) 빼고없는거 같은데,</div> <div>와이프가 애들 용품,생활용품,식대 쓴다고 하는데 이게 ...감당이 안되네요.</div> <div><br></div> <div>막상 설명하려니까 두서 없이 쓰게 되었네요...</div> <div>또, 제입장에서만 얘기한거 같기도 하고...</div> <div><br></div> <div>딱 잘라 와이프는 제 회식이 불만이고,</div> <div>저는 와이프의 소비습관이 불만입니다.</div> <div>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div> <div><br></div> <div>오늘도 회식하고 들어왔는데 와이프가 속상하다고 힘들다고 웁니다...</div> <div>저도...정말 포기하고 싶습니다...</div> <div>매일 좋다가도 한번 이러면 내가 뭐하러 이렇게 사나...생각이 듭니다.</div> <div>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div> <div><br></div> <div><br></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12/24 01:52:35  58.229.***.84  아들하나딸둘  72625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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