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우리나라는 대학이 우선입니다. 게임학과라고 해서 특별할게 없습니다. 그냥 컴공 가면 됩니다. SKY 괜찮은 과 가능하면 컴공 버리고 가도 됩니다. 실력이야 자기 하기 나름이고 간판을 바꿀 수는 없죠. 회사에서 실권 쥐고 있는 사람들이 40~50대라 아직 어쩔수가 없죠.

너무 일반론적이지만, 좋은대학에는 그만큼 유능한 교수님도 많고
좋은 연구과제등도 많고요
따라서 기회도 더 많을 수 있겠죠.
좋은 대학에는 똑똑한 동기도 많고 학생들이 이해도가 높은만큼
수업의 질도 양도 높을 확률이 많죠.
같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냈다고 보면 아무래도 좋은학교를 졸업한 친구가 일반적으로 더 많이 알겠죠..

이어나가거 흔히들 말하는 좋은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여러 사회 초년생들이 지원할때 학교가 보이는건 당연히 위와 같은 이유일거구요
본인이 그걸 뛰어넘을 능력을 증명해 보이실 수 있다면 학교는 상관없을수도 있습니다만 그 좋은 학교 나오는 친구들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을 할테니 경쟁에서 어려워질 수도 있겠죠..

공부에 치여서 원하는 게임을 만들지 못한다니... 그 공부를 안하면 게임도 제대로 못만듭니다.

결국 스스로든 학교에서든 공부는 해야해요... 모든 것을 안배워도 할 수 있는 천재가 아니라면요...

본인 스스로 지금 당장 원하는 게임을 만들수 있는 수준이시라면 모르겠지만
원하는 게임을 만들때 어떤 설계가 어떤 기술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보시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가야하는 과가 어디인지 (꼭 게임학과를 가셔야하는건 아니라고 첨언하고 싶구요)
같은 시간에 본인에게 같은 능력을 더 줄수 있는 학교가 어디인지를..
조금 멀리 봐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현업 모발 게임 프로그래머임
학벌안보고 실력봅니다.  좋은 대학가거나 , 나쁜 대학가거나 고졸이거나 상관없습니다.
보는건 실력입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게임 프로그래머 10명 대려다놓고 너의 부사수가 명문대 출신 vs 고졸 프로그래밍 잘하는 애 뽑아야한다면
누굴 뽑느냐라고 물어보면 고졸 프로그래밍 잘하는 애 뽑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화적인게 아닙니다.

물론, 이게 왜 일반적이지 않느냐면 '게임잡'에 들어가서 뽑는거보면 실력, 포트폴리오로 1차에서 커트라인 왠만해서는 다 걸러내기 때문이죠..
실력없으면 못들어옵니다..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과 만들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일단 컴공과 가서 내가 프로그래머로  적성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다음으로 게임 개발이 맞는지 생각해봐도 늦지 않습니다. 예전에 도스 때 게임 만들던 시절이나 2D 게임에는 열정 하나로 다 해결 할 수 있지만 3D 게임이나 그 이상의 레벨을 원한다면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03631&no=20&weekday=sun
꼭 보세요.

대학이 완전중요한건 아니지만 대학이 좋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건 당연한겁니다.

이미 대학간판은 이미 자신이 머리나 성실함이 있다는 건 입증한거니까요.

대학간판이 없으면 다른 복잡한 절차를 걸쳐서 능력을 재입증해야하는거고..

어느 직군이나 마찬가지죠.

과 공부때문에 게임을 못 만드는 게 아니라, 과 공부를 해야 게임을 만들 수 있어요~

나이가 어리셔서 아직 취업까지만 생각하시는데, 길게 보세요.
출세까지 생각을 안하더라도 대학은 필요합니다.
어떤 직장에건 오래 길게 살아남으려면요..

게임 쪽은 아니라서 모르지만, 고졸 VS 대졸 일 경우 연봉은 차이날 수 있습니다.

없어도 안되는건 아니에요.

근데 있으면 좀 더 좋습니다.

근데 나중에 질문자님이 만일 대학을 선택안하셨다면, 뭔가 벽에 부딪혔을때 그걸 학벌탓으로 돌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동일하다면 간판이 우위인사람을 대려가겠죠... 또한 진급시에도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슷한 다른 글에 달았던 답글을 다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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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을 위해서 필요한 지식은 언어(C,C++,JAVA 등) 뿐만이 아닙니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파일관리, 데이터베이스(DB), 운영체제(OS), 시스템프로그래밍, 네트워크, 그래픽스,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분산/병렬처리, 보안/암호화 등등 수많은 내용을 배워야 좋은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라는 게임을 예로 들어 볼까요?

수백만명의 유저 정보를 잘 관리하고 저장하고 빠르게 실시간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 자료구조, 파일관리,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
MMORPG 니까 네트워크는 기본입니다 -> 네트워크
해킹 당하면 곤란하겠죠? -> 보안/암호화
게임에 그래픽 빠지면 섭섭하죠? -> 그래픽스
음악/동영상도 빠지면 섭섭하죠? -> 멀티미디어
클라이언트에서 듀얼코어 지원은 기본입니다. 서버쪽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 분산/병렬처리
NPC 들이 사람 흉내 잘 내가며 똑똑하면 좋겠지요. -> 인공지능
윈도우 뿐만 아니라 맥에서도 돌게 해주세요. -> 운영체제, 시스템프로그래밍
스마트폰 전투정보실 만들어 주세요 -> 모바일 프로그래밍
등등..

물론, 개인이 저 많은 것을 다 프로그래밍 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모르면 할수 없는 것도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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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과에 가는 것보다, 좋은 대학의 컴공과를 가는게, 게임 만드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