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특별한게 없다면 웬만한 중소,중견에서 신입에게는 주기 힘든 금액입니다.

3200정도면 중견기업 선에서 줄만한 연봉 같은데요.
제공해주신 정보로는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네요.

회사에선 신입에게 기대 안합니다.
신입이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몇개 하고 수상을 몇번 했다 한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이죠.

회사에선 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그에 수반되는 여러 환경을
대부분의 신입은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오는 실력차로 보시면 될겁니다.

글 내용만 봐서는 분야나 실력을 가늠할 수 없지만 자신감만큼은 충만한 것 같은데요.

적당한 선에서, 내가 하고싶은 일과 어느정도 맞다 싶으면 입사 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넌 얼마나 잘났기에 무슨 근거로 그리 기분나쁘게 얘기하냐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랬고 그동안 무수히 만난 신입들이 그랬기 때문이죠.

본인의 길이니 조언 많이 얻으시고 생각 많이 하시고 원하는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회사는 줍니다. 전혀 이상한 금액이 아닙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게 본인이 그만한 역량이 있다면 그 밑으로는 안보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글쓴이분과 동일하게 3000 밑으로는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요. 이것도 처음에는 4000에서 내린거였죠.
결국 게임회사 공채로 3200으로 시작했었는데요. 심지어 3년전이네요. 그런데 저는 이것도 제 생각으로는 굉장히 적은 편이라 생각해 다니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단 연봉을 떠나서 연봉을 적게 주는 곳의 일은 배울것도 거의 없는 곳이나 마찬가지일거에요.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윗 단계 회사로 이직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학교로 치면 대학교도 다니다가 위 학교로 편입하기 어려운 것처럼..
게다가 회사는 대학교보다 더 심하게 어딜 다녔는지에 따라 무슨 일을 했는지 결정합니다.

쉽게 예로 들어 설명하면, 카카오에 인턴 들어간 지금 친구는 검색 추천어 시스템을 만들어서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야 어쨌든 몇만명이 매일 이용하고 또 사용자경험을 위해 ms 단위 퍼포먼스를 튜닝하고 이런 경험들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더 위로 가기 어렵게 만듭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길게 썼다가 지웠는데요.. 컴공 이고 서울에 있는 회사면 3000 이상 받는건 그렇게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대기업은 안 넣었고 (삼성이나 엘지 이런데 빼고) IT 위주 회사만 넣었는데, 이력서는 다 통과 시키고 전부 시험이 1차고 2차나 3차는 면접이였는데 포트폴리오 1도 안 물어보고 다 손코딩 시켰어요. 자료구조 구현하기, 다익스트라나 KMP 구현하기 이런거. 이런거 물어보면 3000 넘게 주고 SI는 천차만별이라서.. 대기업 아니면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3000 넘게 받는 회사 가고 싶으시면 포폴도 좋지만 차라리 알고리즘 고수거나 오픈소스 하나 기여해서 이력서 쓰는게 더 도움 될것 같네요

10여년 전에 신입 평균초봉 2400. 얘기 들어보니 지금도 2400이라더군요.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참고하시길.

네 윗분 말대로 초봉 2400이 평균입니다
본인 스스로 지잡이라면서 3200은 눈이 높은거죠
많이 받고 싶으면 많이 줄만한 회사로 가면 됩니다
초봉4천인 곳도 없는건 아니니까요

안타깝네요. 제가 신입이던 2012년에 3천으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3천이 안 된다는 게.... 많이 아쉽네요.

http://coderlife.tistory.com/96

제가 쓴 건 아니고 다른 분들도 전에 읽어보셨을 법한 글을 하나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감도 많이 되고 가슴 속을 후벼파는 팩폭도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글이예요.

편차가 많긴한데 평균적으로만 얘기하자면
3천 이상은 취준생 기준 5%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이게 거의 메이저 입사기준이랑 동일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신입에 대한 그 기준은 포폴보다는 알고리즘으로 갈릴 확률이 높습니다

대기업 아니면 죄대 2천 중반입니다
신입 3천의 의미는 "중소기업이 아니다." 정도 되겟네요

지역이 어딘지부터 말씀을 해주셔야..

서울이면 초봉 4천부터 시작하는곳도 간간히 찾을수 있지만,
지방이면 초봉 3천도 드뭅니다.

기업에서 신입 뽑을 때 포폴은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그냥 학교다닐때 열심히 하는 친구였구나 정도...
당장 실무투입 될정도 아니면 3000천 주는 중소기업은 많지않을거에요
우리나라 개발자 연봉이 워낙 바닥이어서 크게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듯요
물론 굴지의 it기업을 간다면 얘기는 다르겠지요

영어 못하는 신입이 중견기업을 가고 싶다는건  욕심 입니다.

위에 분.... 요즘 영어 잘 안 봅니다. 아직도 영어 타령하는 곳이 .... ㅡㅡ;;

이제 우리 사회도 IT가 성숙되면서 진짜 실력을 보는 회사가 많아졌어요. 코딩 못 하지만, 영어 잘 하는 사람 뽑는 시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