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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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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59620
    작성자 : VKRKO
    추천 : 1
    조회수 : 1547
    IP : 1.232.***.4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7/08 23:14:59
    http://todayhumor.com/?movie_59620 모바일
    [리뷰][스포]잔예 - 살아서는 안되는 방
    <a target="_blank" href="http://imgur.com/JAU7t2s" target="_blank"><img title="source: imgur.com" alt="" src="http://i.imgur.com/JAU7t2s.jpg" filesize="64333"></a> <div><br></div> <div>오랫동안 일본 괴담을 번역하다보니 운좋게도 공포 영화를 공짜로 볼 일이 종종 생깁니다.</div> <div><br></div> <div>7월 7일 국내 개봉한 잔예 역시 좋은 분이 전해주신 덕에 날로 보고 왔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잔예는 국내에는 십이국기, 시귀 등으로 알려져 있는 여류 공포 소설가 오노 후유미가 쓴 동명의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입니다.</div> <div><br></div> <div>2003년 이후 한동안 괴담 단편들로만 창작을 이어오던 오노 후유미가, 9년여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로 많은 관심을 받았죠.</div> <div><br></div> <div>1999년 시귀로 못 받았던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이 작품으로 2013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imgur.com/wqK40dv" target="_blank"><img title="source: imgur.com" alt="" src="http://i.imgur.com/wqK40dv.jpg" filesize="66644"></a></div> <div><br></div> <div>다만 아쉬운 것은, 이 작품이 대중에게 어필하기 힘든 작품이었다는 점이죠.</div> <div><br></div> <div>잔예는 현실과 허구를 교묘하게 섞어넣은 모큐멘터리 형식의 르포르타주 소설입니다.</div> <div><br></div> <div>작가의 전작인 고스트 헌터 시리즈나 시귀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호러 소설을 기대했을 팬들에게는 당연히 불만족스러운 작품일 수 밖에요.</div> <div><br></div> <div>그 뿐 아니라 자극적인 묘사는 나오지도 않고, 어디까지나 공포의 근원과 주변을 탐구하는 내용이다보니 화끈한 호러를 기대한 이들에게는 불평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책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특히 땅과 집에 얽힌 액운이라는 소재는 매일 같이 개발이 이어지고 오래된 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국내에서 공감하기 더욱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영화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궁금했습니다.</div> <div><br></div> <div>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거의 없다시피한 소설을, 어떤 식으로 영화화했을지 알고 싶었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영화는 말 그대로 책을 완벽하게 영상화했습니다.</div> <div><br></div> <div>도입부, 작가가 쿠보에게 제보를 받아 집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정체를 파헤치는 부분부터, 책의 마지막 마무리까지 온전하게 영화 안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때문에 영화 전체의 서사가 무척 단절적으로 나타나게 되어버렸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imgur.com/27uFvtz" target="_blank"><img title="source: imgur.com" alt="" src="http://i.imgur.com/27uFvtz.jpg" filesize="146256"></a></div> <div><br></div> <div>집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현상을 시작으로, 그 원인을 추론하고, 과거 그 집과 땅에 있었던 일들을 역으로 추적해나가는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울 여지가 분명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하나하나 단서를 찾고 이야기 사이의 연관성을 엮어 나가는 이야기가 책과 똑같은 순서대로 나타나다보니, 정작 한 이야기와 다음 이야기의 연결이 느슨하고 애매해져버렸다는 인상이 강합니다.</div> <div><br></div> <div>한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이 모두 얽히고 섥히는데 정작 이야기가 하나씩 뚝뚝 끊어지다보니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를 한데 엮어내는 게 어려울 수 밖에요.</div> <div><br></div> <div>더불어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공포가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보니, 단순한 호러를 원한 사람이라면 금새 질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div> <div><br></div> <div>책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영화가 그대로 물려받은 셈입니다.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전적으로 책을 이미 읽은 독자를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괴담이라는 소재는 기본적으로 글로 적히고, 독자의 상상력을 통해 구현됩니다.하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imgur.com/RCTsczD" target="_blank"><img title="source: imgur.com" alt="" src="http://i.imgur.com/RCTsczD.jpg" filesize="94975"></a></div> <div><br></div> <div>영화화된 잔예는 그런 부분들을 아주 만족스럽게 채워줍니다.</div> <div><br></div> <div>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들려오는 바닥이 쓸리는 소리, 마루 밑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신음소리, 내 귓가에만 울려퍼지는 아기 울음소리...</div> <div><br></div> <div>이런 소리들이 대단히 사실적으로 구현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켜주고, 책에서 상상만 하던 부분을 아주 만족스럽게 메워줍니다.</div> <div><br></div> <div>책을 그대로 영상화한 덕에, 책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나오는지, 그리고 어떤 이미지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원작을 읽은 관객에게는 플러스가 될 수 있겠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일본 괴담은 대개 음습하고 끝맺음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어떤 의미에서 잔예는 그런 스테레오 타입에 정확히 일치하는 작품입니다.</div> <div><br></div> <div>공포의 근원을 찾아나가며 마주치게 되는 사건들은 대개 음산하고 고독하며, 알 수 없는 광기가 서려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근원에 가까워지면서 재앙이 점차 퍼져나가고, 그걸 두려워한 나머지 끝을 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마저 전형적인 일본 괴담과 닮아있네요.</div> <div><br></div> <div>그나마 엔딩 직전, 공포 영화를 기대하고 들어왔다 머리 끝까지 화만 났을 관객들을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호러 씬이 몇 있기는 하지만요.</div> <div><br></div> <div>여러번 언급했듯,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무서운 장면이 딱딱 나오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이 영화는 꼭 피하셔야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imgur.com/u8RKHhk" target="_blank"><img title="source: imgur.com" alt="" src="http://i.imgur.com/u8RKHhk.jpg" filesize="66481"></a></div> <div><br></div> <div>배우들의 연기는 다들 훌륭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한때 일드의 여왕이었던 다케우치 유코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떠오르는 신예 하시모토 아이와 사카구치 켄타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는 신 스틸러 역할을 맡은 사사키 쿠라노스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기본적인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입니다.</div> <div><br></div> <div>만약 단절된 서사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르포르타주 형식을 좋아한다면 +2점.</div> <div><br></div> <div>일본 괴담을 정말 좋아한다면 +2점.</div> <div><br></div> <div>원작 잔예를 읽어봤다면 +3점.</div> <div><br></div> <div> </div> <div> </div> <div><br></div> <div>정작 예고편은 평범한 하우스 호러처럼 뽑아놨습니다.</div> <div><br></div> <div>저도 예고편만 보고 원작을 완전히 무시한 망작일거라 예상했는데, 왠걸.</div> <div><br></div> <div>오히려 지독하리만치 원작에 집착한 작품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원작자 오노 후유미가 직접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를 찾아가 제작을 의뢰했다던데, 영화를 보고 나니 납득이 가네요.</div>
    출처 http://vkepitaph.tistory.com/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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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09 00:23:07  220.86.***.229  내마음은호수  33922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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