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저장 시스템이고, 불러오기도 따로 클릭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냥 게임이 시작해서 정확한 플탐은 모르겠네요.
아마 최소 한시간이상 플레이했습니다.
당연히 개발자는 모르는 사람이구요.
게임 장르는 실시간 액션 rpg구요, 현재 50%해서 가격은 1500원이네요.
감상평은..
일단 요즘 핸드폰 rpg게임이 방치형이 대부분이잖아요.
전 솔직히 무슨 재미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생각없이 클릭만 하는 게임(거지키우기, 쥐잡아먹는 게임(?))은 몇개 해봤는데요.
rpg게임이 자동진행, 자동전투 그런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물론 업무보면서 그냥 켜둘 수 있는 하나의 장르라는건 인정 및 존중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실시간 액션 rpg.. 즉 대략 10년전쯤에 유행하던 방식이네요.
그래서 집에서 할 일 없이 있는데 오랜만에 추억돋게 정신없이 플레이했네요.
일단 사운드까지 들으며 플레이하니 타격감 좋고,
콤보시스템이 아주 간단해서 솔직히 아직까진 거의 같은 콤보만 사용중인데 전투를 진행하며 스킬숙련도(?)가 오를수록 콤보종류가 늘어나고 있어서 더 두고보긴 해야할듯..
이동도 체감속도가 좋은게 대쉬기능이 있는데 기력 차는 속도가 느리지 않아서 이동하면서도 답답함이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그냥 걸으면 몬스터에게 맞기도 하나 느리진 않고.. 대쉬 2초에 한번정도 적절히 눌러가며 슝슝 이동하면 되어서
이동감은 적당하네요.
챕터 1을 깻으니 보스전을 하나 치룬건데요,
대시기능으로 슝슝 피하면서 그리고 물약을 잘 주고 구하기도 쉬워서 물약 먹으면서 죽지않고 잘 깻네요.
게임화면은 한 화면에 이동, 공격, 아이템, 스킬이 잘 배치되어있더군요.
음.. 중요한 현질유도는
맵 곳곳에 열쇠가 필요한 상자가 있고, 거기선 100% 아이템이 떨어지더라구요.
실버열쇠는 시작시 어느정도 주어지고, 몹들이 가끔 떨구나
골드열쇠는 아직까진 얻어본적이 없어요. 현질로 구매 가능합니다.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온다고 적혀있네요.
일단 제가 초반이고, 처음에 주어지는 열쇠가 있었어서 현질압박이 전혀없이 죽지도 않고 잘 플레이한건지
열쇠를 사야하나하고 고민해본적은 없네요.
그런데 아이템 슬롯수라던가..아이템 조합의 성공확률을 높여주는 아이템도 현질목록에 있더군요.
조합 % 현질템은 이해하는데 아이템 슬롯수 현질템은 많이 아쉽더군요..
이정도는 애교로 봐줘야하는 현 모바일게임 시장이라 해야하는지..
챕터1 깨면서 꽤나 많은 아이템을 먹었는데 아직 슬롯압박은 없었어요.
고작 챕터1을 깻고 조합시스템이 있는걸 보아 앞으로 굉장히 많은 재료템을 먹을텐데
벌써 슬롯압박이 있었다면 좀 많이 싫었겠지만 다행입니다.
그리고.. 음 스토리는.
rpg는 스토리! 스토리있는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챕터1은 뭐랄까 듀토리얼 느낌이라 스토리 위주는 아니더군요.
그래도 챕터1 후반부에 스토리적 요소들이 개입하며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해봐야 알겠죠.
보류!
사실 게임을 시작할때 캐릭터 직업이 2개 있더군요. 권법가랑 검사인데요,
베오베 개발자님 글의 댓글을 보아하니 3회차 플레이를 해야 진엔딩을 볼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각각의 직업을 한번씩 플레이하고, 다시 플레이하면 진엔딩을 보나본데
개인적으로 같은 게임을 여러번 플레이하는걸 좋아하진 않아서 저에게 좋은 요소는 아니네요..
물론 저런 방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플레이타임 측면에서 굉장히 늘어나며 나아가 스토리적 요소에서도 잠재력이 상당히 커지죠.
3줄요약.
현재 50% 세일해서 1500의 가격과, 현질유도가 별로 없어보이나
직업이 2개, 멀티엔딩 시스템, 다양한 스킬콤보, 다양한 아이템, 다양한 장비 & 포션(음식) 아이템 제조 시스템과
괜찮은 타격감과 이동성, (lg g3사용중)기기 안정성을 보유하여 10년전 유행하던 액션 rpg를 즐겼던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
끝으로
헤비 스팀게임유저는 아니지만, 스팀에 게임 20~30개정도 있고 요즘들어 인디게임 유투브에서 종종 찾아보는 경력 20년정도의 30살 전후 게이머로서
소규모 게임의 성공으로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후기글을 써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