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마라톤 테러사건을 다룬영화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밤부터 시작하여
평화로운 보스턴의 모습뒤로
테러를 계획하는 범죄자 형제들의 모습과
일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안타까움을 주지요
철저히 사실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영화라서 영화 중간중간에 실제 장면의 영상이 교차로 편집되어
현장감이 ㅎㄷㄷ 합니다.
주인공은 마크 월버그이긴 한데 사실 그렇게 큰 비중이 있진 않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그날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카메라에 한번씩 언급하는 인물들이 나중에는 어떤 중요한 역할들을 하게되는....(스포일러같으니 여기까지만)
영화를 보면서
놀란건 테러가 일어나고 몇시간도 지나지않아 FBI가 간지나게 등장하여
수사 본부를 쫙 만드는 장면이
와
미국 공권력의 힘이란 이런건가 ㅎㄷㄷ 하고 참 멋있어보이고 부러워 보이고 하더군요
엄청난 힘을 가진 주지사 ,시장이 뭐라 그러던간에
이 사건의 책임자는 나에요!
하고 긍지를 지키는 FBI 팀장 (케빈 베이컨)도 멋있구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