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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555
    작성자 : MICA
    추천 : 4
    조회수 : 1367
    IP : 118.40.***.3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0/09/22 12:50:00
    http://todayhumor.com/?panic_7555 모바일
    공포의 엘리베이터......[펌]
    지금 제나이는 19살(고3) 입니다.

    이 일을 체험한것은 15살(중2) 맞나? 암튼 중2학년때 겪은 일입니다.

    저는 아파트 15층에 살고있습니다.

    저 당시에는 "바람의 나라" 라는 게임이 상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또한 바람의 나라에 푹빠져 살았죠.

    그리고 그날. 제가 이정도의 공포를 처음느껴봐서 확실히 전부기억납니다.

    분명 그날. 새벽 1시 조금 넘었을때 게임속 파트너(파티)와 일본을 가려고

    일본배에 타려고 하고있었습니다. 바람의 나라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죠.

    타기전부터 새벽타임이라 출출했던지라 뭐 먹을거 없나 뭔가 먹을것을 찾았지만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캐릭터를 배에 태워두고 일본으로 가는 시간동안

    슈퍼에 가서 컵라면이라도 사와야 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캐릭터를 파트너와 함께 배에 태우고 저는 라면사러 다녀오겠다 말을한후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습니다.

    잠시 엘리베이터에 설명을하자면 흔한. 직사각형에 양쪽에 거울있고

    문에 "조그마한 창문(오른쪽에 달렸습니다)" 달린 그런 엘리베이터 입니다.

    엘리베이터에 탄후에 정확히 오른쪽 거울 제 얼굴을 보면서 1층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7층지나 갈때부터 왜 그런거있죠 앞을보고있어도 살짝 옆에있는게 

    자세히는 안보여도 보이긴 보이잖아요,, 그 작은 창문사이로

    검정색 무엇인가가 있는겁니다

    6층 에도

    5층 에도.. 아 소름끼쳐 ㅡㅡ;;

    제가 진짜 제대로 쫄은것은 뭐였지하고 4층 내려갈때 살짝 창문을 봣더니

    확실히 사람 얼굴 실루엣이 였습니다. 완전 검정색의..

    거기서부터 엄청 놀라서 창문 안보고 땅만보고 있었습니다. 구석에 박혀서

    와... 식은땀 엄청나대요 ㅡㅡ.. 4층에서 1층 가는 시간 몇초가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잘못본것일수도 있습니다.

    장농 같은것을 버리려고 엘리베이터 앞쪽에 놔두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제가 본것은 무엇이였을까요 ㅡㅡ 연속으로 봣으니까 말이에요

    글쓰면서도 그때 생각하면

    정말 무섭네요.. 그후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슈퍼마켓으로 전력질주후

    무서워서 아무 라면이나 사들고 엘리베이터 타고 땅에 쭈구려 앉아있다

    15층 문열리면서 집으로 전력질주했던것이 기억나네요..

    물론 그날 사냥은 못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바로 누워 이불뒤집어쓰고 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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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2 12:52:09  68.3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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