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포2에서 엔지 좀 많이한(그래야봐야 1~2백 시간밖에 안돼지만) 유저로서 토르비욘을 자주하는데 경쟁전에서 도저히 못써먹겠음.
우선 토르비욘이 경쟁전에서 약한 이유가 거의 포탑때문임. 지금 포탑의 화력도 탱킹도 둘다 애매한데 둘중 하나는 버프를 해줘야됨.
솔직히 포탑으로 겐트 카운터 칠려고 지어나도 겐지 이건 멀리서 포탑 인식거리 밖에서도 딜 하락없이 표창날려대고 트레이서는 좀 맞아가면서 쉬프트로 최대한 좁혀서 한탄창 비우고 시간 역행쓰고 한탄창 쏴서 깨부수니...
안그래도 거의 모든 돌격캐들이 토르비욘 카운터인데다가 공격 대부분하고 심지어 일부 수비까지 카운터라서 너무 카운터가 많음.
블리자드의 의도는 토르비욘 본인의 화력과 포탑의 화력을 1:1 비율로 만들려고 했는데 결과는 둘다 어쩡쩡한 화력과 탱킹을 들고다니게됨.
물론 이 화력문제는 궁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보통 이렇게 궁쓸 게이지를 모으는데 지브롤터 1지점이 하이패스로 뚫림.
공수구분이 없는 거점점령전은 같은 설치계라도 시메는 호밍공격+텔포합류+감시포탑 등으로 겐지나 트레이서 카운터치기 위해서 간간히 쓰이는 반면 애는 그냥 안씀. 아니 못씀. 쓸려고해도 포탑 그딴거 버리고 애들 막죽으면서 내뱉은 고철로 방어구 뿌리는 짓해야됨. 포탑을 버려야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