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div><br></div> <div>심상정 후보를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욕하면서 봤습니다..)</div> <div><br></div> <div>대한민국 노동자로서.. 평생을 노동운동에 바친 심상정 후보.. 존경합니다.</div> <div><br></div> <div>다만..</div> <div><br></div> <div>하아.. 어제는 정말.. 너무너무 속도 상하고.. 슬프고.. 보기 힘든 토론회 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왜 저런방향을 잡았을까?? 왜 저렇게 할까?? </div> <div><br></div> <div>참담하네요..</div> <div><br></div> <div>첫 의제 초반에 문재인 후보를 향해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 관련 문의를 하고..</div> <div>그 후 안철수 후보에게 사드배치를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강조하면서..</div> <div>첫의제는 그래도 잘 넘겼구나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두번째... 의제에서..</div> <div>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며.. 할말을 잃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나마 색이 같고.. 지향하는 방향이 비슷하며..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당의 후보를 향한 공격..</div> <div>뭐.. 일단 '정의당'도 정당이니.. 공격을 할수는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대신 그에 따르는 비난과 그나마 정의당을 보듬어주던.. 진보진영 지지자들의 지지철회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div> <div><br></div> <div>즉.. 어제 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의 '토론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방향은 '옳고 그름을 떠나.. 그동안의 진보정당.. 그 입지를 말아먹어 버린..'</div> <div>그런 토론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후보와 정당이 다르니.. 문재인 후보와 대립각을 세울수도 있고.. 문재인 후보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거기까지..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수위 조절도 잘못되었고.. 9분이라는 시간 제약상... </div> <div>문재인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그동안 해왔던대로.</div> <div>이번 대선 토론에서는 '강한 야당' '이상한 사람들에게 큰소리 치던.. 사이다 심상정'이 필요했던.. 토론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토론은 말그대로.. 하이에나가 사자 한마리를 집중 공격하는 듯한.. 모습을 만들어 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결과야.. 뭐 게시판 보시면 넘쳐나는 글로 알고 있겠죠..</div> <div><br></div> <div>어떤 분이 글을 적으셨듯.. 이런 방향으로 가면.. 뭐.. 말그대로 사람을 몇명을 갈아넣어도..</div> <div>진보정당은 성장 할 수 없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후보님은 어제 안철수후보.. 박지원 대표로 가는 유승민 후보의 공격조차.. 같이 방어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div> <div>한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처절하고 슬픈 밤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직은 정의당을 믿고 기다리려 했으나.. 슬슬 희망을 접어야 하는 시기가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천호선 이런 분들 보면서.. 정의당이 분명 커나갈 것이다.. 라고 믿었는데...</div> <div>뭐.. 제대로 말아 잡숴버렸네요..</div> <div><br></div> <div>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