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뻘글이 두우번... <div><br></div> <div>퇴근 후 집에서.. 클릿을 피팅하기 위하여 또 터보 무인 로라에 올랐습니다..</div> <div><br></div> <div>기존 상태 그대로 일단 5분 정도.. 열심히 밟아줍니다..</div> <div><br></div> <div>역시.. 자세가 틀어지고 몸상태가 이상합니다.. ㅜㅜ</div> <div><br></div> <div>다리에 힘도 안들어가고.. 뭔가 어정쩡..</div> <div><br></div> <div>예전 스템 피팅할때 생각이 납니다..</div> <div><br></div> <div>90mm 스템이 길다.. 핸들이 멀다고 느꼈지만.. 실제로 80mm로 줄여보니 더 힘들었고..</div> <div><br></div> <div>오히려 100mm 로 늘렸을때 편안해진.. 그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 반대로 해보자.</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8201080bb152f3ffe47feb76f0b09259379d7__mn82246__w1290__h725__f101460__Ym201608.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827_15060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1460"></div> <div style="text-align:left;">지난번에 만들어 둔 스피드플레이 용 스태커 심...</div> <div style="text-align:left;">기존에는 오른쪽 다리가 짧은 듯 해서.. 오른쪽에 끼워두었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빼고 타보니.. 역시 오른쪽으로 기운듯한 느낌... 안장에 오른쪽으로 치우쳐 앉아야 편해지는 상황..</div> <div style="text-align:left;">더군다나 오른쪽 무릎은 여전히 공구통에 부딫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과감히 이번엔 왼쪽에 심을 2개 넣어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82012d63842e6cb4c46129986792bb763874f__mn82246__w725__h1290__f136675__Ym201608.jpg" width="725" height="1200" alt="20160829_221911.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6675"></div> <div style="text-align:left;">선풍기 바람 맞아가며 라이딩..</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라?? 균형도 맞고.. 뭔가 아주 약간의 이질감이 있지만.. 안장 한가운데 앉아서도 페달링이 잘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여전히 페달링할때 오른발 쪽이 원형을 그리지 못하고 상사점 부근에서 턱턱 걸리는 느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엔 우측 클릿을 제일 끝으로 당깁니다.. 더이상은 당길곳이 없는 상황.. (익스텐더까지 사용을 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왼쪽을 풀어서.. 왼쪽을 앞으로 살짝 밀어줘서.. 왼쪽과 오른쪽이 3mm 정도 차이가 나도록..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페달링이 더 쉬워집니다.. 더 적은 힘으로도 터보무인에서 20km 속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유격을 조금씩 조절해가며 타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결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82013781bebf8785541a589b69854dab30a35__mn82246__w1518__h767__f101746__Ym201608.jpg" width="800" height="404" alt="피팅 전.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01746"></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피팅 전.. 그러니까.. 지난주 목요일에 심을 우측 클릿에 보태고 테스트 한 기록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겨우 50분을 타고.. 15Km... 평속은 17.9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오른쪽 다리에 살짝 쥐가 나면서 테스트를 중단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그리고 오늘의 기록.</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4820144885c927667c489e97e32572694bef89__mn82246__w1518__h779__f108713__Ym201608.jpg" width="800" height="411" alt="피팅 후.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8713"></div> <div>22Km... 물론 주행시간은 조금 더 깁니다만..</div> <div>1시간 11분동안 22Km 주행하고.. 평속이 18.7... 확 뛰어 올랐습니다..</div> <div>그전에는 걔속 고만고만하게 17~18Km 정도였던.. 평속이 말이죠..</div> <div>그나마도 사실 앞부분에서 계속 피팅을 맞춰가며 탔던지라.. 제대로 타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div> <div><br></div> <div>1. 양팔에 통증과 우측 어깨로 오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ㅜㅜ</div> <div>2. 양발에 오던 저림이 확 줄었습니다..</div> <div>3. 기존보다 오랜시간 탔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지치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div> <div>이번에도 몸이 알려주는 느낌을.. 제가 반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던것..</div> <div>짧은건.. 오른쪽다리가 아니라.. 왼쪽다리였던것.. ㅜㅜ</div> <div>하지만.. 양발의 클릿 위치를 다르게 한건.. 발의 크기가 달랐기 때문입니다..</div> <div>오른쪽 발이 왼쪽 발보다 살짝.. 5mm 정도 짧더군요..</div> <div>자를 대고 재어보니.. 다릅니다.. ㅎㄷㄷㄷ</div> <div><br></div> <div>거기다 가장 중요한 엄지발가락 힘받는 부분에서 3mm 정도 오른발이 더 짧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다보니.. 오른발과 왼발의 클릿위치를 똑같이 하게 되면.. 오른발은 '발가락'으로 페달링을 하게 되고..</div> <div>발길이가 다르다보니.. 오른발쪽 앞무릎에 통증이 왔던 것이죠..</div> <div>(장경인대 쪽으로는 지금까지 전혀 통증이 없었습니다..)</div> <div>종종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나던것을.. 왼쪽 다리가 약해서.. 라고만 생각했는데..</div> <div>(20년전 허리디스크로 인하여 왼쪽 다리가 완전히 마비가 되었었고.. 수술 후 엄청 오랜시간이 걸려서 회복된 상태입니다.)</div> <div>그게 아니라.. 왼쪽 다리가 짧으니.. 왼쪽 다리의 종아리가 무리를 하게 되고.. 쥐가 왔었던 것이죠.. ㅜㅜ</div> <div><br></div> <div>아직 미세하게 조금씩 더 조절할필요는 있겠지만..</div> <div><br></div> <div>1. 안장 피팅 완료.</div> <div>2. 핸들바 피팅 완료.</div> <div>3. 클릿 피팅 95% 이상 완료..</div> <div><br></div> <div>된 셈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클릿 피팅이 최우선이겠으나..</div> <div>혼자서 야매로 하는 자가피팅이다보니.. 이것 참.. 시간이 오래걸리고.. 가장 조절이 힘든 클릿을 마지막에 하게 되네요..</div> <div><br></div> <div>자전거에서 피팅의 힘이 얼마나 큰지.. 느껴집니다.</div> <div><br></div> <div>사실 파워미터가 있어서.. 파워로 체크하면 가장 정확하겠지만.. 그 파워미터라는 녀석이..</div> <div><br></div> <div>서비스센터에 보낸지 한달때 아니..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인데.. 한번 왔다가 돌아가고..</div> <div>다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ㅜㅜ</div> <div><br></div> <div>이제 파워미터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나름의 경험으로 생각해보면..</div> <div><br></div> <div>엔듀런스 모델보다 에어로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피팅이 조금 더 까다롭고 민감한것 같이 느껴집니다..</div> <div><br></div> <div>자이언트  SCR2 탈땐 대강만 맞춰도 문제없이 탔었고..</div> <div><br></div> <div>엘파마 FCR2 로 바꿨을땐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100Km 정도 주행도 거뜬하게 할 수 있었는데..</div> <div><br></div> <div>이번 첼로 엘리엇은 작년 7월에 받은 자전거를.. 이제서야 피팅이 완료되어가는 상황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모두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