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아무리 인터넷에서 떠들고 난리피워봤자, 결국 묻힐게 뻔한 사안입니다.</div> <div><br /></div> <div>이미 검찰은 이 사안을 스리슬쩍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원세훈도 조금 시끌 하니까 불구속으로 넘어가고, 나머지 직원들은 아예 기소조차 유예해놓은 상태.</div> <div><br /></div> <div>직접적인 압박이 있었던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div> <div><br /></div> <div>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정말 정치로 먹고 살거든요.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기득권을 내놓을 놈들이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우리나라의 두번째 문제점은 아무리 밑에서 양심고백에 내부고발까지 해도, 윗대가리들이 어용언론과 함께 다 무시해 버릴 수 있어요.</div> <div><br /></div> <div>언론이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도 몇퍼센트를 빼놓고서는 제대로된 문제 현안들이 국민들 귀에 눈에 들어가질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국정원 문제, 지나가던 사람 10명 붙잡고 물어보면 제대로 아는 사람 셋이나 나올까... 그것도 서울 근처정도에서나 그렇겠죠</div> <div><br /></div> <div>교외로 나가면 MBC KBS가 곧 법이요 진리입니다. 거기에 나오지 않은 뉴스는 중요하지 않은 뉴스에요.</div> <div><br /></div> <div>뭐 종편은 말할것도 없구요.</div> <div><br /></div> <div>국민들이라도 감시해야 하는 정부인데, 뭘 감시해야할지조차 언론이 입다물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원 사건이 커진다?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세번째로 제일 거지같은 문제점은요 -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 정치인의 대부분이 직업을 정치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민주당이 국정조사로 국정원을 털 거 같지요?</div> <div><br /></div> <div>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야깁니다.</div> <div><br /></div> <div>척 만 하는거에요. 척!</div> <div><br /></div> <div>그래야 제1 야당으로서의 입지 정도를 유지할 수 있거든요. 딱 요정도 선까지만 해야 1야당입니다.</div> <div><br /></div> <div>이 미친 X들은 여당이 되려는 의지조차 없는 인간들이에요. 여당 되어 봤는데, 생각보다 콩고물도 적고, 대통령도 자기들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더라 이말이에요</div> <div><br /></div> <div>그러니까 얘들은 차라리 여당의 반대편으로 평생 정치해먹고 사는게 낫다고 판단한 애들이라구요</div> <div><br /></div> <div>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죠. 근데, 보면 보이지 않아요? 새누리에도 이런 X들 많지만, 민주당은 대부분이 이래요. </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대부분 친노로 몰죠. 권력을 다시 얻어오려는 모양새만 보여줘도 친노에요.</div> <div><br /></div> <div>왜냐면 얘들은 정권을 얻으려고 국회에 간게 아니니까요.</div> <div><br /></div> <div>부정선거로 새누리당이 이겨도, 얘들은 문제 없어요. 공천만 받으면 돼요. 그게 삶의 유일한 목표인 애들이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서 이번 국정원 사건은 묻힐 겁니다.</div> <div><br /></div> <div>안 묻히려면... 우리가 온라인이 아니라 대중매체에 잡힐정도로 움직여야 하는데</div> <div><br /></div> <div>정말 큰 파도가 되어 움직여야 하는데</div> <div><br /></div> <div>광우병때처럼 미디어가 다뤄 주기라도 할지가 걱정입니다.</div> <div><br /></div> <div>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터키처럼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연예인 뉴스가 나가고 있을 8시, 9시가 상상되는군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았는데, 해결책이 없을까 같이 고민해 보자고 쓴 글입니다.</div> <div><br /></div> <div>뭐 움직이자고 해 봤자, 이제 다들 지쳤어요. </div> <div><br /></div> <div>이제 또 거리로 나가봤자, 5년전처럼 선동당하는 어리석고 폭력적인 국민이라는 똑같은 표식을 달게 될 것이 뻔하다는 걸 알고 있다 말입니다.</div> <div><br /></div> <div>이거 어떻게 해야 이슈가 되고 파도가 되고 흐름이 될지, 큰 그림을 잘 그려서 조직적으로 해도 어려울 거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좋지요 - 근데 상대는 이미 돈있는 기득권들이 조종하는 사회에요.</div> <div><br /></div> <div>시민이 정말 갈수록 작아보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