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앞으로 써 내려갈 내용들은 모두 소설이며 가상의 시나리오일 뿐, 절대 사실이 아닐겁니다.</p><p><br></p><p>그냥 이럴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만들어낸 소설입니다.</p><p><br></p><p><br></p><p><br></p><p>- 제 1장 - 주진우의 출국금지</p><p><br></p><p>주진우 기자의 출국금지는 참 묘한 타이밍에 이루어졌습니다.</p><p><br></p><p>그때는 아마 버진아일랜드 목록 중에 한국의 주요인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성명이 발표되고 난 뒤였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인 상황이었죠.</p><p><br></p><p>그 때, 아마 주진우 기자는 누군가 만나기 위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출국금지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아마 이 인터뷰에 응했던 사람은 바람을 맞았겠지요.</p><p><br></p><p>그리고 그 인터뷰의 내용은 버진아일랜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이 소설의 발단이 됩니다.</p><p><br></p><p>아마, 이 출국금지 상황은 주진우가 밝혀낼 사실이 두려운 사람들이 만들어낸 상황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꼼꼼하신 분도 계시고, 돈 많은 분도 계실거고, 오히려 전재산이 30만원도 안되는 분도 계실 수 있을 겁니다.</p><p><br></p><p>그렇게 그분들의 고귀한 정체는 숨겨지게 됩니다. 일단은요.</p><p><br></p><p>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곧 시작됩니다.</p><p><br></p><p><br></p><p>- 제 2장 - 이건희 그리고 삼성가의 박근혜 에스코트</p><p><br></p><p>주진우 기자의 출국금지명령,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참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p><p><br></p><p>바로 삼성가의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에스코트에 관한 이야기지요.</p><p><br></p><p>물론 삼성가는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 세계적 재벌기업이니만큼 미국에 볼일이 많을 겁니다. 가는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겁니다.</p><p><br></p><p>하지만 타이밍이 절묘하지요. 조세피난처 뉴스 바로 이후에 이건희 회장이 직접 대통령을 모시고 미국으로 갑니다. (아마 김대중 대통령 이래 최초이니 10년도 더됬군요)</p><p><br></p><p>그리고 이건희만 갔느냐, 그게 아닙니다. 두딸, 아들 다 갑니다. 신기하죠? 미국으로 놀러라도 가는걸까요? 특별히 그럴 필요도 없는 가족인데 말입니다. </p><p><br></p><p>그렇다면 방미기간동안 이건희 회장은 윤창중 대변인이 나체Grab을 시전하느라 바쁜 동안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p><p><br></p><p>당연히 경제민주화, 재벌 죽이기 살살해 달라는 이야기도 많이 했겠지만, 타이밍이 절묘해서 말이죠, 소설의 재료가 될 만한 타이밍 아닙니까? </p><p><br></p><p>삼성전자 현찰 많은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p><p><br></p><p><br></p><p><br></p><p>- 제 3장 - 발빠른 국세청의 리스트 입수</p><p><br></p><p>이번 뉴스타파 취재진의 공로로 인하여 국세청의 리스트가 뭔가 이상하다(국가기관에 오픈한 적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소설도 타당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p><p><br></p><p>박근혜 대통령이 윤Grab 사건으로 멍에의 귀국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세청은 이 리스트를 입수합니다.</p><p><br></p><p>리스트에는 70명 가량(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이정도 숫자로 기억합니다)의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탈세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확보했다고 합니다.</p><p><br></p><p>하지만 뉴스타파 취재진의 결과는 245명. 즉 170명 가량이 공백입니다. 이들은 공개되면 안되는 리스트였던 것일까요?</p><p><br></p><p>만일 그렇다면 170명은 이미 면죄부를 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지요. </p><p><br></p><p>이번 복지 예산 및 추경에 참 많은 돈이 필요하지요. 이 돈 어디서 다 난다요? 설마? 그죠? 지금이 중세도 아니고 면죄부를 돈주고 사겠어요? 소설입니다.</p><p><br></p><p>쁘띠거니의 방미성과 중 이것도 한가지였을지는 소설의 결말이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답이 없습니다.</p><p><br></p><p><br></p><p>- 제 4장 - CJ는 엿먹어라</p><p><br></p><p>조세피난처 및 비자금 관련 제일먼저 엿을 먹기 시작한 것이 CJ입니다. </p><p><br></p><p>왜 하필 CJ 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 이건희 회장은 CJ를 싫어한다는 것과, 그러한 이건희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방미일정을 수행했다는 겁니다.</p><p><br></p><p>여기서 어떠한 결말을 상상해도, 그냥 상상일 뿐,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제일 미워하는 제일제당이 제일 먼저! 털렸다는 것이 참 오묘하네요.</p><p><br></p><p>국세청은 참으로 처음부터 큰 건을 터트려 주었고, 유산소송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던 삼성전자 회장은 고소함으로 쁘띠스마일을 띄우고 있겠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p><p><br></p><p><br></p><p><br></p><p>위의 모든 내용은 상상이고 소설입니다.</p><p><br></p><p>제가 결론낸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소설입니다.</p><p><br></p><p>근데.</p><p><br></p><p>참 신기해요 그죠? ㅋㅋㅋ</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