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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257851
    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15
    조회수 : 2041
    IP : 218.153.***.94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06/08 17:20:02
    http://todayhumor.com/?gametalk_257851 모바일
    [Democracy 3] 미국개혁 1. 증세대통령
    옵션
    • 창작글
    <div align="center"><천조국을 개혁해보자! Democracy 3 미국편><br>에피소드 0.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gametalk_257828">http://todayhumor.com/?gametalk_257828</a><br></div><br><br>[Previously on Democracy 3]<br>취임 직후 브리핑 자료를 받아든 대통령은 경악!<br>빚과 실업, 범죄, 마약, 질병으로 시름하는 총체적 난국에 빠진 천조국!<br>이제 오징어가 백악관에 앉아서 대혁명을 시작하게 되는데...<br><br><br>임기 초반은 시민에게나 정부에게나 엄청난 고난의 행군이 될 예정입니다.<br>왜냐구요? 어떤 무지막지한 전 정권에서 전쟁은 미친듯이 벌여놓고 세금은 받질 않았으니 빚이 미친듯이 늘어났기 때문이죠.<br>그래서 초반에는 재정 건전화를 최우선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0.28.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481MSnDPh6LaEMQWmB.png"><br><div align="center"><font>[천조국 따위 믿지 않는 잔인한 월스트리트]</font><br><br><div align="left">턴을 넘기자마자 신용등급이 떨어집니다. 간신히 B에서 매달리고 있던게 CCC로 떨어졌군요. <strike>내 학점<br></strike>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게 가장 무서운 이유는 신용등급이 떨어질수록 이자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br>즉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자율이 높아져서 이자가 많아지고, 그걸 제 때 못 갚으면 빚이 늘어나서 신용등급이 또 떨어지고.<br>신용등급이 또 떨어지면 이자율이 또 높아져서 이자가 많아지고, 그걸 제 때 못 갚으니 빚이 또 늘어나고.<br>제3금융권은 이래서 손을 대면 안되는 겁니다.<br><br></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0.5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485HvhS6mDzsrNhckKuUGf6J.png"><br><div align="center"><font>[내가 한 턴을 쉰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font><br><br><div align="left">눈물을 머금고 소득세를 30퍼센트 대에서 55퍼센트까지 올려줍니다.<br>슬라이드의 파란색 표시는 현재 수치를, 회색 수치는 향후 적용될 수치를 나타냅니다. <strike>한마디로 세금 퍼가겠단 소리</strike><br>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정책 수준을 조율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수치가 나와 있는데요,<br>증세는 30, 감세는 7, 정책 폐지에는 13이 듭니다. 증세 좋아들 하실 턱이 없으니 저정도 힘이 필요한건 당연하겠죠.<br>앞으로 세금 올리는 것 때문에 정치력 낭비할 일 없도록 한번에 세금을 팍팍 올려줍니다. <strike>동방의 어느 나라가 좋아합니다</strike><br>덕분에 자본주의자와 중산층의 지지율이 팍팍 떨어집니다. 뭐 어쩔 수 있나요. 빚 좀 줄여야 되는데. <strike>본격 복지 없는 증세.. 아 아닙니다</strike><br>물론 현실에서 소득세 55퍼센트를 물리면 당장 빌어먹을 나라를 뜰 준비를 할 겁니다;;<br>그렇게 지지율을 깎아먹는 댓가로 4천억 달러를 앉아서 버는 악마와의 거래를 마쳤습니다.<br><br></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1.28.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487hDjfZbnsLWndqP33.png"><br><div align="center"><font>[포돌이 출동!]</font><br></div><br>경찰력을 최대한도로 높여줍니다. 기존 경찰력이 중간으로 설정되어 있는게 더 놀랍네요.<br>현재 경찰력의 부재로 일어나고 있는 천조국 내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즉효약이 바로 경찰력 증대입니다.<br>예산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고, 보수층의 지지도도 한껏 올려줄 수 있는데다가 범죄율도 꽤 많이 줄여주는 편이죠.<br>초반에 이런 조치를 취해두면 범죄와는 안녕입니다. 고마워요 경찰아찌!<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1.4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490v1YgoEWBufSmb5dHuouMU.png"><br><div align="center"><font>[기분이 좋아지는 철컹철컹]</font><br><br><div align="left">감옥 예산 역시 최대한도로 늘려줍니다. 감옥 시설을 좋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범죄율이 줄어든다니 꿀맛 같은 이야기죠.<br>거기다가 진보 보수층의 지지율을 동시에 높여줄 수 있는 건 덤입니다. 이런 꿀정책이 없죠.<br>Extensive Rehabilitiation, 즉 적극적인 교화정책 수준까지 올려줍니다. <strike>교도소 후장개통은 이제 그만!</strike><br><br></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2.29.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496FbDyH38IaCW7fwJ8AKtmQxZR.png"><br><div align="center"><font>[포돌아찌는 우리 편!]</font><br><br><div align="left">지역사회 경찰활동 이라는 정책입니다. 저도 자세히는 몰랐는데, <a target="_blank" href="http://report.kyobobook.co.kr/view/4613643/">http://report.kyobobook.co.kr/view/4613643/</a> 에 따르면<br><br>지역사회 경찰활동(Community Policing)이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와 경찰의 공동의 노력이다. 즉 경찰과 지역주민의 긴밀한 관계를 중요시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경찰기능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경찰활동이다. <br><br>라는군요. 한 마디로 경찰 측에서 관할 지역과 협력 발전을 꾀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br>덕분에 범죄도 잡으면서, 취객꾼이나 반사회적 행동 같은 안 좋은 상황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겠죠. 역시 꿀정책 중에 하나입니다.<br>재미있는 건 인종간 갈등도 줄여준다는데, 경찰들이 강압적 태도가 아니라 협력적인 태도를 취해서일까요?<br><br></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2.5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4993wdUKdfcglA3Zyi.png"><br><div align="center"><font>[인종차별은 나빠요!]</font><br></div><br>남는 정치력으로 "인종차별 몰아내기 주간" 이라는 정책을 찍어둡시다.<br>효과는 생각보다 없는 편이지만, 그만큼 드는 비용도 적은데다가 도입할 때 쓰는 정치력 비용이 1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펼 수 있는 정책이죠.<br>현재 인종 차별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이므로 아낌없이 찍어줍시다.<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3.1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503jFDVdM7NIzdiVmlrUxlLDoVadmaFolh.png"><br><div align="center"><font>[떼인 돈 찾아드립니다 010-4444-<font>8282</font>]<br></font></div><br>데모크래시 3에서는 매 턴(즉 분기)이 시작할 때 랜덤으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거기서의 선택지에 따라 그에 영향을 받는 그룹의 지지도가 영향을 받습니다.<br>이번에 이슈가 되는 부분은 채무자 보호법이네요. 빚 독촉이 하도 심해서 별의별 수단을 동원하다 보니 이슈가 되는 모양입니다. <strike>지옥불 대륙</strike><br>때문에 이런 빚 독촉을 제한하자는 법안이 발의되었는데요,<br><br>찬성 측은 대부업체들이 사회적 약자를 먹잇감으로 삼아서 비현실적인 이자율을 책정하고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몰아간다며<br>정부가 이러한 대부업체 및 빚 독촉을 제한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br>반면 반대 측은 사람들이 갚지 못할 만큼의 돈을 빌려가는 것은 자기 자유이며, 또한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는 것도 자신의 책임이라는군요.<br>빚 독촉에 대해 제한을 거는 것은 대부업자들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br><br>마침 TV에서 범람하는 대부업체 광고가 꼴사납다고 생각하던 차에 옳다구나 하고 찬성 버튼을 누릅니다.<br>딱히 미국 정부가 빚 때문에 시달려서... 그런 건 아니라구요!<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3.3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507kHgEHRv4DXBR4ysZepHCSaOM79NdhP.png"><br><div align="center">[PO증세WER]<br></div><br>다시 재무표를 보면 갑자기 뭔가가 확 올라간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수입입니다.<br>소득세를 55%로 올린 결과가 저 모양이죠. 역시 국민들의 혈세는 위대합니다.<br>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Global Economy, 즉 세계 경제 추이입니다.<br>항상 플레이할 때마다 임기 초반에 세계 경제에 위기가 찾아와서 GDP가 곤두박질치곤 하더군요.<br>중요한 건 GDP가 곤두박질 치면 세수가 줄어들어서 자칫 열심히 흑자로 돌려놨는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거죠. <strike>세금밖에 모르는 바보</strike><br>신용 등급이 낮아져서 7.6퍼센트로 뛰어버린 이자율도 매우 신경이 쓰이는군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스크린샷 2015-06-08 14.57.0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43510LoI9HOJNKtJRBEJcg863Zhy5hlQI.png"><br><div align="center"><font>[증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font><br><br><div align="left">대개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시나리오에서는 소득세만으로는 적자를 메꾸기가 힘듭니다.<br>그렇기 때문에 준비해 두는 회심의 카드가 바로 저 Carbon tax, 즉 탄소세입니다.<br>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세금을 먹이는 무시무시한 법안입니다.<br>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제도는 많이 도입이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이런 식으로 단도직입적으로 세금을 때려버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죠.<br><br>하지만 보시다시피 난이도를 상향한 덕분에 탄소세를 도입하려면 필요한 정치력이 39! 현재 매 턴 발생하는 정치력 20~30을 웃돕니다.<br>덕분에 미국 시민들은 아직 탄소세가 도입되지 않았음에 안도하고 있겠습니다.<br>이번 턴은 탄소세를 도입하기 위해 별다른 정책 입안 없이 쉬도록 합시다.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br></div></div></div><br>
    흑색의간달프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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