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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금은 마법 왕국 질의 월드맵 테마곡인 시간의 회랑입니다. 어떤 브금 쓸지 보다가 엄청 신비한 버전이 있었는데 이미 들으시면서 아시겠지만 아카펠라 버전입니다 ㅋㅋㅋㅋ 여러 노래를 이런 식으로 혼자서 부르신 것 같은데 굉장하네요 특히 빠라라람 하는 부분 ㅋㅋㅋㅋ

지난 편에서는 개그로 끝났는데 이번 편은....... 다소 재미 없을지도 ㄷ; 엔딩의 이름은 잘 자!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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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서는 마루를 구하고 나서 바로 깨러갔었죠? 이번에는 로보를 동료로 영입하고 시간의 끝으로 갔을 때 라보스를 깨야 합니다.

지난 엔딩까지는 리네광장의 초록색 게이트를 타고 바로 라보스를 만나러 가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ㅠ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시간의 끝에 있는  AD1999 라보스의 날로 가야 하죠.

덕분에 껍질의 공격모드를 전부 다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얏호 씡이 나요, 씡이 나!!!!

이번 라보스 원정 멤버는 로보와 크로노, 루카입니다. 마루요? 힐러 따위 버려.

제가 한 가지 잘 못 알았던 사실이 있는데, PLUS 뉴게임을 시작할 때 세이브 파일을 고르는 장면이 있는데 전 그게 세이브 파일을 지우고 시작하는 것인 줄 알았죠.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 세이브파일의 크로노 일행들로 플레이 하는 거더라구요 ;;;;

제가 1회차 플레이 중, 맨 마지막으로 저장을 한 시점이......... 질여왕을 깨기 전이에요.

그렇다는 것은....... 프리즘 드레스가 2개가 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프리즘 투구 업서 ㅠㅠㅠㅠㅠㅠ 아흑 ㅠㅠㅠㅠㅠ

뭐 멘붕은 여기까지 하고;;;

이젠 라보스따위는 가벼이 처리해주는 정도의 능력이 생겼습니다.

다 깨고 나면 저 왼쪽의 비트는 어김없이 나타나네요.

이번 엔딩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인 누우입니다.

이번 엔딩은 스텝롤이 올라가면서 옆에 이 녀석들이 난리치는 것을 가만히...... 보면 됩니다 ㄷ;

또 다른 주인공인 개구리. 

이야기의 구성은 매우 단순합니다. 개구리가 약올리고 누우가 쫓아가요.

둘이서 도망가고 쫓고 도망가고 쫓기를 반복하다 자기 시작하는 누우.

누우가 자는 것을 보곤 안심하며 다가가던 개구리.

그러나 누우는 개구리가 가까이 오자 곧바로 잠에서 깹니다.

계속 이렇게 도망가는 것을 반복할 무렵,

또 다시 사라진 개구리. 그러자 이번에는 누우가 숨습니다.

자길 쫓던 누우가 없어지자 안심하고 자기 시작하는 개구리.

엔딩 이름만큼이나 정말 잘도 자는군요;;

자던 개구리를 발견한 누우는 곧바로 다가가선 박치기를 합니다.

누우가 개구리를 쫓아가며 사라지자 그 자리를 대신해서 나온 것은 원숭이...... 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원숭이라고 합시다.

이번 엔딩의 마지막 등장인물이군요.

원숭이는 다시 사라지고 누우는 또 잡에 듭니다. 저만큼이나 되게 잘 자네요.

이번에도 개구리는 누우의 잠을 방해하지만 재빠른 몸놀림으로 누우의 등뒤로 숨습니다.

올 재빠른데?

저런;;

그렇게 또 도망치다가 개구리가 안 보이자 또 잡니다. 

....... 왜 이러는걸까요;;;

약올리던 개구리도 기가 찼는지 이번에는 잠을 자는 대표적인 이모티콘인 Zz를 떼버립니다.

그런게 가능해?!

일어나!!!!!

자길 깨운 것이 개구리인 것을 본 누우는,

내려가서 이모티콘을 자기 머리에 붙히곤 또 잡니다. 맙소사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밑에서 밀어제끼며 누우의 잠을 깨우려는 개구리.

그런데 그 밑에서 아까 봤던 원숭이가 다가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 당황하는 개구리. 뒤에 있던 누우도 또 자기 시작하였습니다.

말그대로 진퇴양난, 앞과 뒤가 막혀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개구리의 선택은?!

너도 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이번 엔딩은 자면서 시작해서 자면서 끝납니다. 엔딩 크레딧도 자고 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