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용이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 경호실에서 위수령 논의가 있었고 한민구 전 국방장관이 위수령 폐지 거부했다는 폭로를 보고 <div><br></div> <div>아 저 새끼들 원래 저런 놈들이었지. 이런 심정입니다. 탄핵이 인용되지 않았다면. 또 이 갈등으로 이미 30년 후퇴한 상황에서 또 30년 후퇴하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아니면 지금 전쟁하고 있을지도 모르죠.</div> <div><br></div> <div>한국의 소위 보수가 행하는 일은 희한하게도 악의에 가득 찬 방향으로 해석하면 맞아들었음. <div><br></div> <div>탄핵을 통해 제 일생을 거쳐 반대로 돌던 세계가 비로소 제자리를 찾아감.</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이 세계를 만든 바로 윗 세대들과 그들이 만든 문화와의 화해는 요원함. </div> <div><br></div> <div>그건 명절 날 친척들만 만나봐도 알 수 있고,<span style="font-size:9pt;">그런 의미에서 이 세계에서 피할 곳은 없었다고 생각함.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건 좌우와 같이 이념을 가르는 것과도 무관한 거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왜냐면 한 시대의 문화는 결국 좌우 모두가 공존하는 곳이었기에 </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구렁이가 나타나서 화해한다는 이야기는 믿지 않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가령, 영화 와치맨에서 인류가 닥터 맨하튼을 공적으로 돌리고 나서야 냉전의 종식을 선언하였듯이, <span style="font-size:9pt;">정말 절실한 공존의 이유가 필요하여서가 아니라면 불합리한 방식으로의 화해는 성립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함.</span></div> <div><br></div> <div>결국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간에 놓인 간극을 봉합하는 것은 무엇일지, <span style="font-size:9pt;">아니면 영원히 메워지지 않을 갈등의 고랑일지 궁금하기도 함. </span></div></div> <div><br></div> <div>세대 간 화해는 닥터 맨하튼이 아니라 외계인이 침공한다 하여도 안될 거 같음. </div> <div><br></div> <div>그들은 여지껏 하던 대로 외계인과 결탁해서 타인의 권리를 도매로 처분하여 자신의 이익을 증진할 기회로 삼을 거임.</div> <div><br></div> <div>왜냐면 그들의 시선은 자신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기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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