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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메타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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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16340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1
    조회수 : 725
    IP : 210.223.***.11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03/05 12:39:15
    http://todayhumor.com/?phil_16340 모바일
    유현목의 장마
    옛날에 티브이 문학관이나 한국 명화 같이 재미없는 영화 보여주는 시간에 간혹 나왔던 영화입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영화를 처음부터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공비 소탕하다가 죽은 아들 때문에 빨갱이를 저주하는 할머니가 공비 아들을 둔 사돈을 원망하는데</span><span style="font-size:9pt;">(두 할머니는 한 집에 살고 있음)</span><span style="font-size:9pt;">, 결국 공비 소탕 작전으로 인해 공비인 아들이 돌아오기로 한 날 집으로 돌아오지 않음. 그때 마침 집에 구렁이가 들어오니 사돈 할머니는 구렁이가 죽은 아들이 돌아온 거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 기억에도 대충 그런 내용이었던 거 같음. 구렁이에게 말 거는 게 할머니인지 사돈 할머니인지는 잘 모르겠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터넷 검색해보면 누군가 이 영화에 대해 '논리적 감정적으로 합의 볼 수 없는 이념 대립을 민속 신앙인 무속 차원에서 화해를 시도함.' 이라고 간단히 줄여 소개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영화는 79년 엄혹한 시절에 그나마 검열을 피해간 영화임. 당시에는 반공 영화의 껍데기를 쓰고 있었던 거 같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상영 시기는 한국 전쟁이 끝난 지 26년 후인데, 26년은 나이든 사람이 보기엔 그렇게 긴 세월이 아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점의 존재와 부재 그리고 그 존재를 어떻게 여기는 가는 한 인간의 정체성과 거듭남의 문제와 유사하다고 생각함.</div> <div><br></div> <div>"점이 없는 인간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이전의 점 있는 인간이 아닙니다." (아멘) </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점을 가졌던 당사자가 자기 정체성을 과거와 다른 인간으로 여기기로 했다면, 사실 차원의 논란도 해소되기 쉽지 않음. 점처럼 근거가 명백한 것은 크게 논란 될 바도 없지만 과거에 저지른 행위나 신념 같은 것은 드러나지도 않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런 게 얼마나 많을까... 죽은 자는 말이 없기에 논란 거리가 안되는 경우도 있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떤 문제를 정체성 문제로 환원시키게 되면 분쟁은 누군가의 죽음이 아니면 해소되지 않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font color="#ffffff">우리는 그래서 습관적으로 재난 상황이 닥치면 정체성이 다른 집단을 제물로 삼으려 함. </font></span></div> <div><br></div> <div>이런 종류의 문제에 있어서 사실 차원에서 이해가 상충한다면 상대의 얼굴에 근거를 들이밀어서, 갈등을 통해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div> <div><br></div> <div>갈등을 통해 관계 유지와 서로의 존재 인정 간에 저울질을 하게 될 거임. <span style="font-size:9pt;">우리는 이를 통해 뭔가를 얻고 또 잃어버리게 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점 그 자체는 일반적으로 존재 자체를 결정하는 특징, 근거는 아니지만, 만일 점이 타인에 의해 파악되는 정체성의 근거라면 점의 가치는 달라질 거임. (</span><span style="font-size:9pt;">뭔가 막장 드라마 같은 느낌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점 이야기는 갈등과 갈등을 빚게 한 정체성 문제의 보편적 사례라고 생각함. 크게는 친일파에서 시작하여 남북 대립과 남한 내부에서의 기독교의 지위와 같은 역사적인 소재에서부터 작게는 한 개인의 개인사 속에서도 등장하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누구나 인생에서 어느 시절에 그런 종류의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작가로서는 탐나는 이야기이고,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거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발가락이 닮았다'는 딱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 같아서 너무 간단함. 그래서 재미가 없음. </span><span style="font-size:9pt;">점 이야기가 훨씬 재미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발가락이 닮았다'는 주장은 아내의 외도와 자신이 고자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발버둥임. 요즘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님은 고자가 맞고, 이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음. 고자가 아님을 우기고 싶은 존재 자체의 발버둥을 조용히 잠재울 수 있지만, 우리는 굳이 그러지 않음.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비슷한 이야기로 소위 '하나님이 주신 아이임은 때려 죽여도 틀림없습니다.' 가  있음. 이런 경우는 남편이 아내와 목사의 발버둥을 제압해야 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3/05 17:04:06  175.114.***.8  fishCutlet  21820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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