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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031751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10/61
    조회수 : 1667
    IP : 210.223.***.118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8/03/14 10:25:08
    http://todayhumor.com/?sisa_1031751 모바일
    손사장님 씹기는 고만들 했으면 함
    손석희씨도 그동안의 기나긴 싸움에서 그나마 제정신 가지고 있는 언론인이기 때문임.

    jtbc를 혼자서 다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 아래 사원들이 짜고 움직이면 자기 손으로 어떻게 못할 수도 있음. 

    그나마 버텨온 것도 용하다고 생각함.

    주진우씨나 김어준과 비교하는 방식이 아니었으면 함.


    아울러 그분도 이제 비로소 범죄 혐의를 소명하러 검찰에 출두하는 것일 뿐.

    아직 끝난 게 아님. 오히려 지난한 싸움이 남아있음.



    언론이 정보 전달자로서 제 역할이 중요한데 

    이들이 어떻게 길들여지고 망가졌는 지가 그 싸움의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함. 

    언론만 길들여지고 망가졌을까. 그게 이 싸움이 끝나지 않을 이유이며 우리는 그게 무엇인지 감을 잡고 있음. 



    2006~2007년 경에는 딴지 일보가 정말 힘들었던 걸로 기억함

    정부 쪽으로는 깔게 없었기 때문임. 

    당시에는 김총수도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었을 거라고 생각함.

    아마 그들도 이렇듯이 끝없는 싸움이 될 줄 몰랐을 거임.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늦지 않다는 말을 하는데

    이건 복수가 아니고, 우리는 군자도 아님. 

    그분이 포토라인에 서게 된 상황에 대해선 범죄자를 수장으로 키워왔고 용인한 자신에 대한 자책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 와중에 드러난 일부 계층의 엘리트 주의나 지역주의,그리고 당시 야당의 계파 갈등 모두 반복되는 문제임.

    십년 전 문제가 반복되고 있고 그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함. 

    여기 게시판 유저들은 언제 지리멸렬 파토날지 모르는 상황 앞에 느긋한 거 같음. 

    유시민 말대로 자기 싫은 거 딱하나 그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더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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