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신비는 일이나 현상 따위가 사람의 힘이나 지혜 또는 보통의 이론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묘함. 또는 그런 일이나 비밀.을 일컫는 말이다.</font></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신비 내지 신비로움, 신비주의 등은 그 원리를 알지 못하는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그 원리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 이후에는 더는 신비로울 수 없게 된다. 물론 그 원리에 대한 비밀이 인류 중 오직 극소수에게만 철저하게 공유된다면 상대적인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머지 인류에게는 여전히 그 신비는 유효할 것이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1. 인류 중에 이 세상 모든 것을 전부 속속들이 다 아는 자는 단 한명도 존재치 않는다. 전지한 인간의 부재.</font></div> <div><font size="3">2. 1에 의거 인류는 과거, 현재, 미래를 속시원할 정도까지는 알기 어렵다. </font></div> <div><font size="3">3. 인류 중 그 누구도 인류의 삶 가운데 발생하는 사건 및 갈등이나 설정되는 꿈, 소망 등을 온전히 해결하거나 이룰 만한 전능한 능력을 갖춘 존재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font></div> <div><font size="3">4. 1,3에 의거 자기 뜻대로 세상을 마음대로 사는 인류는 역사에서 단 한 명도 존재치 않았다. 전지전능한 인간의 부재. 세상을 정복한 아쉬울 것 없어 보이는 알렉산더가 거지 철학자 디오게네스에게 끌리고, 아쇼카가 무소유 및 비폭력주의의 석가에게 끌리는 이치. 스티브 잡스가 소크라테스에게 끌리는 이치. 천하에 아쉬울 게 없어 보이는 진시황이 도가 술사에게 사기를 당하는 이치. 징기스칸이 야율초재에게, 야율초재가 징기스칸에게 이끌리는 이치.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서로 끌리는 이치.</font></div> <div><font size="3">5. 인류는 그 자신도 진실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존재다.</font></div> <div><font size="3">6. 인류는 자기 자신하나 온전히 믿기 어려운 존재다.</font></div> <div><font size="3">7. 세상에서 가장 진솔하고 진실한 관계여야 할 부모와 자식 사이, 부부 사이, 형제자매 사이,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도 온전한 이해와 수용은 이뤄지기 어렵다. </font></div> <div><font size="3">8. 인류는 충분한 돈, 시간, 기회 등을 요구하는 장기 간에 걸쳐 행해지는 분석, 성찰, 사유, 연구, 탐구, 검증 및 피드백 등을 통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 및 이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보다는 쉽고 빠른 해결책을 구하려는 보편 경향이 있다. </font></div> <div><font size="3">9. 인류는 불이익은 피하고 이익을 추구하려는 보편 경향이 있다.</font></div> <div><font size="3">10. 인류는 환경 개선 및 분위기 일신, 심리적 상처 치유, 질병 완치, 기복 등 자기 이익을 위해 얼마든지 특정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font></div> <div><font size="3">11. 인류는 죄책감, 죄의식, 부채의식 등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다.</font></div> <div><font size="3">12. 인류는 대개 복잡한 것을 단순 명쾌하게 알려주는 사람 및 그 방법에 끌리는 보편 경향이 있다.</font></div> <div><font size="3">13. 아쉬운 자가 우물을 판다.</font></div> <div><font size="3">14. 인류는 대개 돈, 권력, 명예, 사랑, 복수 등을 추구하기 쉽다. 즉, 이 몇 범주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나름의 솔루션을 가진 그 누구라도 타인의 조언가, 스승, 자문역이 될 수 있다.</font></div> <div><font size="3">15. 인간은 무한대의 욕구를 지닌 존재나 인류 문명 사회 및 시스템은 그러한 인간의 욕구를 온전히 수용할 수 없다.</font></div> <div><font size="3">16. 인류는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선택은 하고자 하나, 정작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기 싫어한다.</font></div> <div><font size="3">17. 인류는 자기 명예, 체면, 평판, 명성,자존심 등을 유지하기 위해 불이익이 예상되는 경우 주변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은밀하게 자기 욕구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보편 경향이 있다.</font></div> <div><font size="3">18. 인류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며 권위 등에 의지하고 의존하려는 보편 경향이 있다.</font></div> <div><font size="3">19. 인류는 죽음은 회피하고 삶은 추구하고자 한다.</font></div> <div><font size="3">20. 인류 중 독립자는 대개 존재하기 어렵고, 절대 다수의 인류는 상호 의존적 삶을 살게 된다.</font></div> <div><font size="3">21. 물에 빠진 자는 지푸라기라도 붙잡으려고 한다.</font></div> <div><font size="3">22. 인류에게 사실, 진실, 정의 등은 대개 중요하지 않다. 인류에게 중요한 것은 이익이요 이익의 추구다.</font></div> <div><font size="3">23. 사실인지 아닌 지에 별 상관 없이 인류는 그 무엇을 내면에 받아들여 믿고 행하면, 그것에 영향을 받게 된다.</font></div> <div><font size="3">24. 인류 중 그 누구도 믿을만하고 존경할 만한 권위를 가진 이와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제3자 효과에서 자유롭기가 어렵다. </font></div> <div><font size="3">25. 인류가 어떤 일을 행하거나 인생의 전환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이를 대내외에 설득력 있게 설명할 대의명분이 필요할 수 있다.</font></div> <div><font size="3">26. 우주니 삼라만상이니 진리에 대해 인류가 온전히 다 파악하지는 못하더라도 인류는 이미 그 안에 존재하고 있다.</font></div> <div><font size="3">27. 인류는 무의식 중에 자기 죄값, 부채값 등에 대해 이미 큰 틀에서는 스스로 그 가치 및 가격을 정해 놓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소가 가능하려면 이에 걸맞는 충분하고도 충분한 시간, 노력, 헌신, 열정, 돈 등의 구체적인 죄값을 치루는 과정이 요구된다. </font></div> <div><font size="3">28. 인류를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2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6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그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는 인간의 편리를 위한 분류 체계로 있는 그대로의 인류는 온전히 포용할 수 없다. 실제 인류는 백인백색이요 천인천색이며 만인만색으로 그 내지 그녀 자신과 동일한 존재는 하늘 아래 땅 위에 단 한 명도 존재치 않는다. 허나, 이렇게 되면 절대 다수의 인류는 시작 조차 못하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2, 4, 8, 12, 64 등 유형이 세상에 출현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단순하게 분류해야만 머리 아프지 않게 파악하기 쉬우니까.</font></div> <div><font size="3">29. 국가와 사회, 문명권 등에 따라서는 정신과, 상담소, 직장, 가정 등을 고민 해소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점술, 타로 등에 더 의지하기 쉽다. 이는 그 누구도 쉽게는 믿지 못하고 불이익은 철저히 피해가고자 하는 인류의 보편 성향을 단적으로 드러내 준다.</font></div> <div><font size="3">30. 인간은 일정한 질서와 균형 안에서 생물학적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정신적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이 한계를 벗어나는 그 누구라도 반드시 생명을 잃게 된다. </font></div> <div><font size="3">31. 정신적 생명을 잃는다고 반드시 생물학적 생명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생물학적 생명을 잃으면 반드시 정신적 생명을 잃게 된다.</font></div> <div><font size="3">32.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font></div> <div><font size="3">33. 일정한 균형과 질서가 깨질 정도까지 몸과 마음을 혹사하거나 방치하거나 외부 충격에 노출되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혼돈과 미로의 장인 <가상 현실> 세계에 진입하게 된다. 이러면 절대 다수의 인류는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이 상황 하에서는 그 누구라도 절박해져서 평소에는 찾지 않던 것도 찾게 되고, 구하지 않던 것도 자연히 간절하고도 절박하게 구하게 된다. 석가, 마호메트 등 손에 꼽을 정도의 인류만이 이 <가상 현실>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괴델, 칸토르, 까미유 끌로델 등은 그러하지 못했다.</font></div> <div><font size="3">34. 지금까지 열거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또, 유기적으로 작용해 인류 사회에는 점술, 타로, 퇴마, 천도재 등이 출현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font></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이 정도를 제대로 파악하면 점술, 타로, 별자리, 혈액형, 사주, 성명, 묘자리 이장, 천도재, 영혼 결혼식, 초혼 의식, 퇴마, 성명 등에 관한 온갖 신비함은 사라지고 다만 그 자리에는 원리, 이치, 아직 미확인 된 그 무엇 등 만이 남게 된다. 적어도 나에게 종교 및 종교적 원리가 더이상 신비롭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전혀 신비로운 그 무엇이 아니다. 다만, 자연히 그런 것일 뿐이다. 이들은 진리 내지 궁극적 이치 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깨닫게 되는 한 과정 한 방법 한 체계 등이 된다. 물론, 이를 통달해 바르게 활용하는 자나 집단은 얼마든지 인류 사회에 건강하게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기본을 대성하고 통달한 자 중에서는 그 방법이나 체계 조차 내려놓고 우주 내지 삼라만상 그 자체와 조우하는 이들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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