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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최초의 멘탈붕괴가 아닌가 싶다..
때는 바야흐로 본인이 중학생일 시절..
프렌세스 메이커 2인가 3인가를 했다.
여자아이를 키워서 결혼할때까지 성장시키는 육성게임인데..
얘를 술집같은데서 일시킬 수도 있고 농사(?)짓게하더나 무술을 가르켜 무인으로 만들 수도 있다.
중학생이던 본인은 그래도 국민기초교육은 시켜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학교는 매일 보냈다.
중간중간 춤도 가르치고 무술도 가르쳤지만 학교는 정말이지 매일 보냈다.
그때 나도 학교는 매일 갔으니까...
그렇게 딸아이는 숙녀가 되고
결혼을 하고 엔딩을 보는데..
학교를 주구장창 보내서 그런지...애가 학자가 됬음....
이때는 멘탈붕괴란 단어도 없을때 인데...
정말 이게 멘탈붕괴구나 싶었음..
그냥 학교만 보냈을뿐인데.....
아...이게 아닌데....하...학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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