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좀 시대에 뒤떨어지긴 합니다(?......)</p> <p>폰에도 유튜브 앱을 안 쓰고, 필요할 때만 웹으로 찾아보는 편이죠</p> <p> </p> <p>그러다가 간만에 구글 로그인 하면서 유튜브로 들어왔더니</p> <p>달랑 구독채널 4개의 위엄....(귷, 디아크, 위니버스, 정유진)</p> <p>아직 디아크 영상이 첫줄에!!!!</p> <p>그래도 엊그제 브브걸 댓글본다고 영상봤던 이력이 남아서 </p> <p>최근곡도 있네요-_-...............</p> <p> </p> <p> </p> <p> <img style="width:800px;height:719px;" alt="ytu.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3/1615260953c3543abea03e45228dd91da4f06c787e__mn718900__w800__h719__f148196__Ym202103.jpg" filesize="148196"></p> <p> </p> <p> </p> <p> </p> <p>그냥 내 살고싶은대로 살았는데</p> <p>"유행에 따라가지 않음으로 인하여 역행하는 모양새" 가 되는 느낌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p>
140416 잊지 않겠습니다. with 디아크 The ARK - 빛
https://drive.google.com/open?id=1xlbdVhBKP3jX-d8xHsuPJqa7kDN9UwSa
내 반쪽이라는 사람은.
나의 승진에,
그 사람의 승진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늦지 않은 퇴근을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가끔은 집에 오는 마을버스에서 만나 장을 보고와서
저녁을 해 먹으며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란히 서서 설거지를 하며
유치하게 물 튀기는 장난을 했다가
결국은 서로 물바다가 된 바닦을 닦아야 한다고 어깃장을 놓으며
그런 소소한 재미가 행복임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더운 여름날에는 티비 앞에서 맥주 한 캔을 비우면서,
추운 겨울날에는 장판 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밤에 집 앞을 걸으면서,
진중한 이야기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어느 날에는
진중하게 기다릴 줄 아는 부모님 같으면서
또 다른 날에는
가끔은 칭얼거림이 또 다른 설득의 방법을 아는 아이처럼
세상의 안 쪽으로 나를 밀어 넣기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네온사인과 번화가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가 아니라
맑은 날 태양광 아래에서 진정으로 빛나는 사람이라면 좋겠다.
그녀에게도 
나 역시 그런 사람이었으면.
그래서 결국 아무리 먼 길을 돌아도
서로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었으면.
그런 사람이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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