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저것 영상을 뒤지다 다시 찾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코로나 기념으로 만든광고인듯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맥심에서 새로만든 광고는 아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전까지 나왔던 브랜딩 광고를 적절히 짜깁기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시 만든 광고로 보이네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잊히지 않게끔 가끔 어디에서든지 나오니 반갑네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Coffee is Gold, 맥심 모카골드 30 (2020.5.8).mp4_20200517_134515.9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5/1589690850d57c3e099e35413192108dc1d862e6e9__mn718900__w1440__h810__f53239__Ym202005.jpg" filesize="53239"></div> <div> </div> <div> </div> <div>이건 이번에 나온 광고 풀영상</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MhoPzQZUL0" frameborder="0"></iframe></div>
140416 잊지 않겠습니다. with 디아크 The ARK - 빛
https://drive.google.com/open?id=1xlbdVhBKP3jX-d8xHsuPJqa7kDN9UwSa
내 반쪽이라는 사람은.
나의 승진에,
그 사람의 승진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늦지 않은 퇴근을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가끔은 집에 오는 마을버스에서 만나 장을 보고와서
저녁을 해 먹으며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란히 서서 설거지를 하며
유치하게 물 튀기는 장난을 했다가
결국은 서로 물바다가 된 바닦을 닦아야 한다고 어깃장을 놓으며
그런 소소한 재미가 행복임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더운 여름날에는 티비 앞에서 맥주 한 캔을 비우면서,
추운 겨울날에는 장판 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밤에 집 앞을 걸으면서,
진중한 이야기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어느 날에는
진중하게 기다릴 줄 아는 부모님 같으면서
또 다른 날에는
가끔은 칭얼거림이 또 다른 설득의 방법을 아는 아이처럼
세상의 안 쪽으로 나를 밀어 넣기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네온사인과 번화가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가 아니라
맑은 날 태양광 아래에서 진정으로 빛나는 사람이라면 좋겠다.
그녀에게도 
나 역시 그런 사람이었으면.
그래서 결국 아무리 먼 길을 돌아도
서로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었으면.
그런 사람이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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