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김현종을 간단히 설명하면 한미 FTA 담당자다.</div> <div> </div> <div>본인이 했던 일이기에 정당화한다.</div> <div> </div> <div>문제는, 왜 지금 시점에서인가.</div> <div> </div> <div>더민주에 외교통상 분야에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div> <div> </div> <div>개소리다. 외교 통상으로 국회의원 뽑지 않는다. 비례대표로 주겠다고?</div> <div> </div> <div>그것역시 개소리다. 어떤 국민이 외교통상분야 생각해서 비례대표 생각해서 표 주나?</div> <div> </div> <div>그럼 뭐지? 대체 뭘까? 왜??</div> <div> </div> <div>장하나 의원이 이미 한 소리를 했다. 근데 말이다. 눈치 게임이다. 할만하니깐 한거다. </div> <div> </div> <div>일개 비례대표 초선의원이 어떻게 보면 초치기를 한거다. 문재인이 대권을 넘겨주고, 사방팔방에서 잘했다고 하는 분위기를</div> <div> </div> <div>일개 비례가 깠다.</div> <div> </div> <div>이게 우연일까?</div> <div> </div> <div>국회의원이 바보도 아니고 말이다. 그냥. 딱 그게 더민주의 반응인 거다. </div> <div> </div> <div>장하나 의원이 제기한 위키리크스? 그건 그냥 그거다. 신뢰가 있다면, 지도부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면 오히려 그 자료를 불신하겠지.</div> <div> </div> <div>그냥 원래부터가 불신했다는 거다. </div> <div> </div> <div>문제는 이거다.</div> <div> </div> <div>이 영입 누가 진행했는가다. 앞서 말했지만, 이거 급한가? 급한 인재 아니다. 아무도 신경 안쓰던 인재다. 대선 후보라면 모르겠다.</div> <div> </div> <div>그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한미 협상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참고인 정도로 영입할 순 있을 것이다.</div> <div> </div> <div>하지만 총선에선 웽? 이다.</div> <div> </div> <div>이쯤에서 밝히겠다. 난 김종인을 의심하는 사람이다. 국보위 논란때문이 아니다. 그의 경제민주화 구호때문에 그렇다.</div> <div> </div> <div>그가 박그네 대선캠프에 있었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진실로 그의 구호 때문이다.</div> <div> </div> <div>안철수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내가 안철수를 마음속에서 진실로 지지했지만(그때만 하더라도 노동당 당원이었다.) 그가 국회의원수</div> <div> </div> <div>줄이자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버렸다. 정치철학이 없다는 걸 알아버렸다.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 늘리거나, 비례를 늘려야 빌어먹을 정치구도</div> <div> </div> <div>파훼하고, 빌어먹을 헬조선 조금이나마 고칠 방도인데, 지지율 가지고 말그대로 대중추수적인 골빈 생각을 대놓고 언론에 흘렸다.</div> <div> </div> <div>거기에 내가 존경해 마지 않는 최장집교수가 '저 분은 생각이 없어요. 정치에 대한 생각이'라는 인터뷰가 쐐기를 박았고 말이다.</div> <div> </div> <div> </div> <div>안철수가 그러는 방식과 김현종 영입이 난 상당히 비슷하다고 본다.</div> <div> </div> <div>난, 이게, 문재인의 영입룰과 다르다고 본다. 이건, 김종인의 영입 룰이라고 본다. </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말하지만, 김현종이 더민주에 줄 것이 무엇인가? 단연코 하나도 없다. </div> <div> </div> <div>오히려 분란만 만들 것이다. 김현종을 불러온 사람이 그걸 의도하진 않았을 거라고 본다. 다만, 김현종을 부른 이유는 있었을 것이다.</div> <div> </div> <div>한미FTA는 결과적으로 그 때 당시에 결사적으로 반대한만큼 폐해는 없었다.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고 하여 앞으로 문제가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나 현재로서는 별 문제가 없다. 재계측 발표로는 이득이 더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div> <div> </div> <div>문제는, 논란의 당사자라는 것이다. 영입을 주선한 사람이 몰랐을까? 알았을 거라고 본다. 그때 소란이 컸으니까.</div> <div> </div> <div>그럼 왜 당장은 필요도 없는 사람을 논란을 감안하고 받아들였냐는 의문이 남는 것이다. 이게 정녕 김종인의 생각이라면 내 의심은 더 깊어져갈 뿐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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