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북한이 남침해올시 이에 호응해서 혜화동 통신시설과 평택의 유류저장고를 폭파시켜고 남한내부를 혼란에 빠뜨리자고 주장하다가 <div><br></div> <div>온국민의 분노와 황당함을 샀던 이석기사건이 있었는데 조선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조선에서 가톨릭을 탄압한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이를 타개해보겠답시고 이석기처럼 황당한 방법을 구사했는데 바로 중국의 북경에 거주중이던</div> <div><br></div> <div>구베아 주교에게 청나라나 프랑스에게 조선을 정복하고 기독교 포교를 자유롭게 해달란거였죠..</div> <div><br></div> <div>백서에 적힌 방안이란게</div> <div><br></div> <div><table class="wiki-table" style="border-spacing:0px;border-collapse:collapse;color:#373a3c;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Korean',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line-height:21.6px;background-color:#f5f5f5;"><tbody><tr><td style="padding:5px 10px;border:1px solid rgb(221,221,221);">1. 청 황제가 칙명을 보내 포교를 허락하게 해달라.<br>2. 조선을 청의 속국으로 만들어 청의 풍속을 따르게 해달라.<br>3. 청의 친왕(親王)을 조선에 보내 다스려 달라.<br>4. 조선의 왕을 청 황제의 <a class="wiki-link-internal" href="https://namu.wiki/w/%EB%B6%80%EB%A7%88" title="부마" style="color:#0275d8;text-decoration:none;background-color:transparent;" target="_blank">부마</a>로 삼아 다음 대의 왕들이 충성을 다하게 하라.<a class="wiki-fn-content" title="이것은 [[원나라]]가 [[고려]]에 행한 것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href="https://namu.wiki/w/%ED%99%A9%EC%82%AC%EC%98%81%20%EB%B0%B1%EC%84%9C%20%EC%82%AC%EA%B1%B4#fn-2" style="color:#0275d8;text-decoration:none;font-size:.8em;vertical-align:super;background-color:transparent;" target="_blank"><span class="target"></span>[2]</a><br>5. 이상의 방안이 먹히지 않을 경우 프랑스 황제가 직접 군대를 보내 조선을 정복해 달라.</td></tr></tbody></table><br></div> <div>같은 황당무계한건데 청나라나 프랑스가 이를 빌미삼아서 조선에 무력침공을 해왔으면 지금쯤 한반도는 중국의 조선성으로 전락해 버렸을것이었고</div> <div><br></div> <div>프랑스가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침입해왔다면 임진왜란2를 찍었을겁니다....당시에는 이미 조선과 서구 제국주의의 군사적 무기적 격차가 수백년에</div> <div><br></div> <div>이를만큼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던때였거든요...</div> <div><br></div> <div>프랑스가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벌이던 학살을 볼때 조선에도 침공을 해왔으면 보급문제와 청나라의 지원으로 막았을 확률은 크겠지만 어마어마한</div> <div><br></div> <div>민중들의 학살은 피하지 못했을겁니다...</div> <div><br></div> <div>굳이 이석기와 비교를 하자면 청나라나 프랑스둘다 현실적으로 침입가능성은 적었겠죠....우선 청나라는 기독교를 비롯한 서양의 세력을 탐탐찮게</div> <div><br></div> <div>여기고 있었고 기존의 유교적질서를 따르고 있었기때문에 조선을 무력정복할지라도 기독교전파를 허용할 가능성이 전무했고 프랑스 역시 아직</div> <div><br></div> <div>베트남정복이 이루어지기전이라 중간기지가 없었던데다가 당시 한창 나폴레옹 전쟁중이었거든요...</div> <div><br></div> <div>다만 지금이나 조선시대에나 외국군대로 자국을 정복해서 민중들이 죽든살든간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기가 원하는걸 이루려고 들려는 사람들은 항상 있었네요...</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