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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4936
    작성자 : 소침
    추천 : 11
    조회수 : 1433
    IP : 59.28.***.125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01/14 19:22:22
    http://todayhumor.com/?history_24936 모바일
    어느 황태자의 수업
    옵션
    • 창작글
    <p><br></p> <p><img src="http://cfile208.uf.daum.net/R400x0/181001274A71C6D0316349" alt=""></p> <p><b style="color:#252525;font-family: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2.4px;">애신각라윤잉</b><span style="color:#252525;font-family:sans-serif;font-size:14px;line-height:22.4px;">(愛新覺羅胤礽)</span></p> <p><strong><br></strong></p> <p><strong><br></strong></p> <p><strong>묘시(오전5시~7시)</strong></p> <p>황태자 윤잉은 책상에서 [예기]중 장절을 크게 읽는데 그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윤잉은 황부의 "서책은 반드시 120번을 외워야 한다" 라는 규정에 의거해 외우기를 몇 차례 한 뒤 탕빈을 책상 앞으로 오도록 하여 그가 외우는 것을 듣도록 했다.</p> <p> </p> <p><br></p> <p><strong>진시(오전7시~9시)</strong></p> <p>황태자는 여려 신하를 이끌고 계단 아래에서 공손히 강희의 옥좌를 바라보았다. 강희는 탕빈에게 물었다. "황태자는 능숙하게 외우는가?" "아주 능숙합니다." 황제는 그들에게 황태자에게 절대로 지나친 칭찬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p> <p> </p> <p><br></p> <p><strong>사시(오전9시~11시)</strong></p> <p>태양이 마치 불처럼 뜨거웠다. 황태자는 부채를 부치지 않고 의관을 풀지도 않은 채 단정하게 책상에 앉아 글씨를 썼다. 이때 그의 사부 탕빈과 경개는 나이가 많고 날씨가 매우 더워 혼미해져서 거의 넘어질 것 같았다. 윤잉은 한자를 수백 번 쓴 종이를 사부에게 보라고  전해 주었다. 사부들이 살펴본 뒤 그중 탕빈은 이렇게 말했다. "단정하고 엄격하며 아름다운 글씨입니다."</p> <p> </p> <p><br></p> <p><strong>오시(오전11시~오후1시)</strong></p> <p>오선 후 황태자는 휴식 없이 이어서 의복을 갖추어 입고 다시 [예기] 를 읽었는데 120번을 읽었다. 다시 탕빈 등이 무릎을 꿇고 책을 펴자 윤잉은 암송했다. </p> <p> </p> <p><br></p> <p><strong>미시(오후1시~3시)</strong></p> <p>윤잉이 간식을 먹은 뒤 시위는 정원에 화살 과녁을 설치했다. 황태자는 걸어 문밖을 나서서 계단 아래에서 활을 당겨 화살을 과녁에 맞추었다. 활쏘기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와 앉아 다시 공부하였다. 탕빈과 경개는 무릎을 꿇고 책을 보며 문제를 냈고 윤잉은 책에 의거하여 대답을 했다.</p> <p> </p> <p><br></p> <p>이후에도 저녁 7시까지 계속 활쏘기와 공부를 해야 하루 수업이 끝납니다. 한마디로 12시간씩 쉬는시간없이 뺑뺑이 돌린셈.</p> <p>뭐 안그런 태자교육이 어디있겠느냐마는 이 때문에 윤잉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성인이 되서는 이상한 돌발행동을 합니다.</p> <p><br></p> <p><br></p> <p><b>"(태자는)홀연 일어나 홀연 앉으며 언행이 정상을 벗어나고 때로 귀신을 보며 침소에서 불안해했다. 그 거처를 옮겨 음식을 일고여덟 그릇 먹고도 배부름을 알지 못했고, 술을 20~30잔씩 먹어도 취함을 보지 못했다. 새벽에 잠이 들어 야밤에 깼다. 천지 신령에게 제사를 지낼 때면 두려워하여 예를 갖출 수 없었고 비가 와서 번개가 치는 날에는 무서워 어쩔 줄 몰랐다. 마침내 미쳐 가는 질병에 걸렸다."</b></p> <p><b><br></b></p> <p><b><br></b></p> <p>아마 강희제는 태자가 자기만큼 호학하고 부지런할 거라고 믿었던지 너무 혹사시킨듯.</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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