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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4930
    작성자 : 소침
    추천 : 6
    조회수 : 1306
    IP : 59.28.***.12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1/14 14:20:12
    http://todayhumor.com/?history_24930 모바일
    ㅎㄷㄷ한 중국황제들의 밀고정치
    옵션
    • 창작글
    <div><br></div> <div>692년, 흉년이 들자 무측천은 가축 도살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장덕張德이라는 자가 아들이 태어난 것을 기념한다는 구실로 잔치를 벌이며 빈객들에게 양고기를 대접합니다. 초대받았던 사람 중 한명인 두숙杜肅은 몰래 고기를 소맷자락에 감추고는 그날 밤 황제를 찾아가 이를 일러바칩니다. 다음 날 아무 것도 모른 채 알현하는 장덕에게 무측천이 묻습니다.</div> <div><img src="http://korean.cri.cn/mmsource/images/2007/06/11/yulewu0611da.jpg" alt=""></div> <div>아들 얻었다며? 축하는 하는데 양고기는 어디서 난거니??</div> <div><br></div> <div><img 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ROuATAFJf7dBOePQpIH0nzRx059JwDvXi0SINIVX56aQhAZoCZ" alt="신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div> <div></div> <div></div> <div><br></div> <div></div> <div>힉 폐하;; 죄송해여;;</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korean.cri.cn/mmsource/images/2007/06/11/yulewu0611da.jpg" alt=""></div> <div>이번만 용서해줌. 근데 너 사람 초대할때는 가려서 초대해라. 두숙이가 다 까발린거임</div> <div><br></div> <div>그러면서 두숙이 전날 밤 써서 보낸 서한을 보여주었다는 이야기가 세설신어에 나옵니다..</div> <div>-----------------------------------------------------------------------------------------------------------</div> <div>옹정제는 도박을 혐오하였기에 이를 금지하였으나 어느 신하가 쌩까고 친구들과 집에서 마작을 하였습니다.</div> <div>그러다 패 하나가 사라졌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고 다음 날 조회에 나가니 옹정제가 하는 말.</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e/Yongzheng_as_Commoner's_dress.jpg/200px-Yongzheng_as_Commoner's_dress.jpg" alt=""></div> <div>어제 집에서 뭐했냐? 솔직히 말해.</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s://encrypted-tbn1.gstatic.com/images?q=tbn:ANd9GcQjcPHvwE0otdsD8g5BQ5a4u5TBjUP6EVN6MqyozAMGgDk2zKtHKA" alt="qin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div> <div>..사실 마작 한판 했습니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c/ce/Yongzheng_as_Commoner's_dress.jpg/200px-Yongzheng_as_Commoner's_dress.jpg" alt=""></div> <div>거기서 패 하나 잃어버린적 있지?</div> <div>아나 여기있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어제 찾지 못했던 패 하나를 보여주었다는 이야기.<br><br></div> <div><br></div> <div><br></div> <div>둘다 정사가 아닌 야사기록이라서 신뢰하기는 힘들지만, 이런거 볼 때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하들 소름끼쳤을듯</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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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4 14:47:33  121.151.***.246  리볼버오셀롯  109457
    [2] 2016/01/14 15:01:23  121.165.***.215  해적의시대  284819
    [3] 2016/01/14 19:54:27  110.70.***.80  더보기  180581
    [4] 2016/01/15 20:58:50  182.211.***.111  cobain  273427
    [5] 2016/01/18 11:51:59  182.231.***.249  챠오스  102284
    [6] 2016/01/21 23:28:33  112.160.***.192  카니발한니발  5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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