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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4781
    작성자 : 소침
    추천 : 6
    조회수 : 2451
    IP : 59.28.***.12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1/05 15:32:03
    http://todayhumor.com/?history_24781 모바일
    훌륭한 아버지는 되지 못했던 강희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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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전에 [훌륭한 아버지는 되지 못했던 강희제와 그의 아들 윤잉]편에서 언급했던 바이지만, 강희제는 아들들이 많았습니다. 황자들은 윤잉이 폐태자된뒤, 제위계승권을 두고 박 터지게 싸웁니다. 그들 중 여덟째 아들 윤사가 자질이 가장 출중했고, 이는 황자들은 물론 대신들도 인정한 바였습니다. 나름 준수한 용모와 화려한 말주변, 그리고 온화한 성품은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었고, 그렇기에 단점도 부족한점도 없어 보였습니다.
    어머니가 신자고 출신 노비였던 것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윤사는 1681년에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인 양비 위가씨는 신자고(빨래터)에서 일하던 노비였기에 출신성분이 걸림돌이 되었지만, 천성이 총명했던지 열일곱의 나이로 3등급의 패륵貝勒에 봉해지는(황자의 등급으로는 친왕-군왕-패륵-패자가 있음)영광을 누립니다. 학식이 뛰어나고 겸손한 태도로 여러 선비들이 다투어 친해지기를 원했고, 조정 대신들도 윤사에 대해 칭찬만을 연발하였습니다. 황태자 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대부분이 윤사가 후계자가 될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이제 필요한 일은 부황 강희제가 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강희 47년, 황제는 조정에 신하들을 모으고는 황자들 중에서 태자로 적절한 이를 추천하라고 하였습니다. 대부분 대신들은 기다렸다는 듯 윤사를 뽑았습니다. 그러자 강희는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어 윤사를 옹립하려 한 자들이 누구인지 철저히 조사하라 명하고, 그들을 모두 '퇴직'시켰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팔황자는 짐이 베푼 은혜까지 자신의 공으로 포장하여 도처에 허명을 사고 다닌다. 
    앞으로 윤사라는 이름을 입에 올리는 자는 짐이 목을 벨 것이다."

     이후, 윤사를 직접 불러 따집니다. "정녕 황제가 되고싶으냐?" 윤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벙쪄버립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일이 잘 풀리겠습니까? 주위 황자들이 팔아거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변호하였지만 불같은 부황의 노기는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이런 강희제의 태도는 언뜻보기에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식들이 끼리끼리 파벌을 만들고 서로를 미워하고 불신하는 광경을 지겹도록 봐온 그로서는 윤사 또한 그런 '흉악한 무리들' 에 속한 '불초한 자식' 일거라 믿은 겁니다. 이후 대아거(맞아들) 윤시와 십사황자 윤제 또한 그의 '파벌'에 속해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강희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아마 이런 엄청난(?)세력을 구축한 팔황자가 후에 자신을 끌어내리라고 믿었던 듯 합니다. 오죽하면  "훗날 개, 돼지같은 어리석은 아거가 윤사의 부탁을 받고 군대를 동원하여 짐에게 선양을 요구하고 윤사를 황제로 세울까 두렵다" 고 토로했을까요. 물론 오버스러운 면도 없지않아있지만, 이때까지 황자들에게 느꼈던 배신감이 윤사에게 터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강희제는 전적으로 윤사가 태자가 되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그 이유로 '행정경험이 없고 생모의 출신이 비천해서' 라는 것인데, 사실 이유라기보다는 구실에 가깝지요. 경험이야 쌓으면 되고, 후에 황제가 되는 옹정제는 생모가 한미한 궁인(궁녀, 사실 궁인과 노비 사이의 갭이 크기는 큽니다만.)출신이지 않았습니까? 그저 윤사를 태자로 삼기 싫었을 뿐이지 이건 이유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강희는 윤사를 싫어했던 듯합니다. 아무리 '도당을 만든' '천인공노할' 잘못을 저질렀다 한들, 자신의 친아들인데 어떻게 이럴수 있나 싶을정도로 심하게 대한 일화가 많습니다. 윤사는 그 나름대로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했지만 강희는 항상 그를 "윤잉보다 백 배나 더 음험하다" 며 몰아세우기 바빳고, 이후에는 대놓고 다른 형제들과 차별대우합니다. 한번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신은 도저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병상에 앓아눕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부황에게 토로했지만, 돌아오는것은 "일개 패륵 주재에 제 분수를 모르고 병을 빙자하니 간사하기 그지없다" 라는 냉소적인 대답뿐이었습니다. 

     이후 윤사가 장티푸스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웠을 때도 따뜻한 인사한번 건네주지 않았습니다. 길목 중간에 윤사의 화원이 있자 불쾌한 것과 마주치기 싫다며 윤사를 화원 밖으로 끌어내고 자신은 북경으로 돌아가기까지 합니다. 이때 사황자 윤진도 그를 간호하고 있었는데, 강희는 윤진 또한 윤사의 파벌이라 의심하고는 책벌하였습니다. 윤사의 병이 다 낫자 자신의 행동이 심했다고는 느꼈는지 강희제는 아들에게 "네게 줄 수 있는 음식은 여기 다 있으나 네가 먹어도 되는지 알 수 없으니 '감히' 보내줄 수 없구나" 라고 전하였습니다. 사적으로는 아들이고, 공적으로는 신하인 이에게 '감히' 라는 말을 붙였습니다. 윤사는 혼비백산해 '감히' 라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강희제 왈.

    "윤사는 의심이 많아 쓸데없는 일에만 마음을 쏟는구나. 괜한 말썽이나 일으키고 있으니 어찌 나라에 체통이 서겠는가!"

    실로 윤사에게 있어서 강희제는 아버지 답지 않은 아버지였습니다. 항상 그를 책망하였고, 감시하였으며, 무안을 주었습니다. 이쯤되면 아들을 사랑하기는 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지요. 강희제의 말에 따르면 도당을 만들고 간사한 짓을 했다는 이유로 윤사를 싫어했다는데, 신기하게도 십사황자 윤제 또한 비슷하게 파벌을 만들었으나 이를 무시하고 총애합니다. 

    윤사는 이후 냉궁에 유폐됩니다. 이유는 부황에게 '죽은 매를 바쳐서.' 이유가 말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불행중 다행으로 냉궁생활은 얼마가지 않습니다. 사황자 윤진-이제는 황제가 되었으니 옹정제라고 불러야겠지요-이 연금을 풀어주고 군왕 작위를 내려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윤사는 이런 호의를 믿지 않았습니다. 축하하러 찾아온 친척들에게 '내 목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데 축하는 무슨 축하입니까' 라고 했다는 소식이 옹정제의 귀에 들어가면서, 그는 형에게도 미움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옹정제는 그에게 강희제의 능묘를 지키라는 분부를 받았는데, 별것도 아닌 일로 트집을 잡아 하루종일 무릎을 꿇립니다. 또한 어머니의 제사를 너무 사치스럽고 요란하게 했다며 크게 비난하였습니다. 강희53년, 친모인 양비가 죽자 윤사는 어머니를 기리며 금은그릇을 태워 제사지냈고, 5개월간이나 조정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지나치게 상심한 나머지 다리까지 절게 됩니다.  몇년이나 지난 일을 가지고 신하들 앞에서 망신을 준 겁니다. 여기에서 끝난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옹정제는 계속해서 윤사를 의심하고 미워했습니다. 사람들이 윤사를 '팔불八佛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그렇게 간사하고 흉악한 부처는 본 적이 없다' 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합니다. 이후 반역죄를 뒤집어씌워 윤사를 옥중에 가둔 후 동생을 황실 족보에서 파내고는 개명을 하라고 강요하였습니다. 태감들이 찾아가 무슨 이름으로 개명을 할 것이느냐 묻자, 윤사의 대답은 한 단어였습니다.

    "개."

    결국 자의로 자신의 이름이 아키나-만주어로 '개'-가 된 후, 아들 홍왕弘旺도 '보살보'로 개명시킵니다. '보살의 자비' 라는 뜻을 담아, 보살같은 황제께서 아들만은 살려주기를 바라였습니다. 

    윤사는 1726년 10월 5일 옥중에서 사망합니다. 일설에는 윤사가 죽기 전 구토하였다며 황제가 독살시켰을 거라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훗날 옹정제가 말했듯이 그는 '여러 형제들 중 가장 능력이 출중' 하였지만 이상하게도 황제는 그를 냉대하였습니다. 계속된 냉대와 무관심은 자신의 사람들이 빠져나가게 만들었고, 결국 50이 되지 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물론 황자들로 인해 고생한 강희제의 마음은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반역을 걱정한 옹정제 또한 이해해주어야 하고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윤사는 동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윤잉은 잘못했기에 부황의 눈 밖에 나기라도 했지, 윤사는 특별히 잘못했다 할 만한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다만 사람 운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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