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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4666
    작성자 : 소침
    추천 : 3
    조회수 : 3340
    IP : 59.28.***.125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5/12/26 16:05:34
    http://todayhumor.com/?history_24666 모바일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천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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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iv><font color="#7f7f7f">*컴퓨터로 썻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보면 행이 이상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가로로 보거나 컴퓨터로 보는게 나을거에요ㅜㅜ</font></div> <div><img src="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9/%E6%98%8E%E7%86%B9%E5%AE%97%E5%83%8F.jpg/298px-%E6%98%8E%E7%86%B9%E5%AE%97%E5%83%8F.jpg" alt=""></div> <div><br></div> <div><br></div>천계제는 명나라 14대 황제 태창제와 선시 왕씨 사이의 아들로, 이름은 주유교, 묘호는 희종. <div>1620년에 명나라의 15대 황제로 즉위하는 인물입니다. <div>그의 유년기는 여러모로 불행했습니다. 15살에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계모인 이선시에게 구박을 받고 자랍니다.</div> <div>이 때문에 주유교는 항상 울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선시는 부왕의 총애하는 후비이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말하지도 못합니다.</div></div> <div>태창제가 제위 한달만에 병사한 뒤, 그는 16살의 나이로 황제의 자리에 오릅니다.</div> <div>하지만 안타깝게도 천계제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문맹이었습니다. 이 이유는 좀 복잡한데,</div> <div>태창제는 아버지인 만력제와 별로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태창제 자신도 열 살이 넘어서야 출각했던 마당에(원래 황태자는 8살에 출각합니다.)</div> <div>만력제 입장에서는 아들도 미운데 손자까지 예뻐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황태손으로 봉하지도 않고 정규교육도 시키지 않았던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c/%E6%98%8E%E5%85%89%E5%AE%97.jpg" alt=""></div> <div>명 광종 태창제 주상락</div> <div><br></div> <div><img 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RuME2kIU5B71Vk8y5fzIzHKU8Iiyu7RpmgsfNDMNtpGEKCKf8r"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alt=""></div> <div>명 신종 만력제 주익균</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이었으니 황제가 되었다 한들 상소문 하나 읽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div> <div>결국 그는 총신인 이진충(후에 위충현으로 개명)에게 대권을 모두 넘겨줍니다.</div> <div>이진충은 시정잡배들과 도박하다 자신이 지자 홧김에 거세하고 궁에 들어온 사람이었습니다. </div> <div>이런 그가 정권을 잡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겠나요.</div> <div>그리고 유모인 객씨를 총애해, 그녀가 질투를 부리며 후궁들이 아이를 가질 때면 무슨 수를 써서든 낙태시켰는데 황제는 이를 문초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글도 읽을 줄 몰랐던 소년황제는 정말 뛰어난 재주가 있었으니 그것은 목수일이었습니다.</div> <div>나무토막 하나로 움직이는 인형을 만들고, 화려한 침대를 만들고, 자금성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그 솜씨는 누가 보기에도 탁월했고요.</div> <div>천계제는 때때로 내시들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시장에 팔았는데 사람들이 높은 값을 부르며 사려고 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아이같이 기뻐했습니다.</div> <div>이 밖에도 궁녀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서 궁녀들로 하여금 눈을 가리게 하고 자신의 허리에는 방울을 달아 술래잡기 놀이를 즐겼습니다.</div> <div>때때로 숨바꼭질을 하기도 했는데, 천계제는 꽃을 좋아해 소매폭에 꽃을 가득 넣어다녔기에 궁녀들은 꽃향기로 황제가 어디 있는지 알았지만 모르는 척 해주며 계속 찾아다녔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즈음 황제는 어디선가 나와 궁녀들을 놀래켜 주었겠지요.</div> <div><br></div> <div>이 밖에도 연극하기를 참 좋아했습니다. 보는 것도 아니고 하는 것을요.</div> <div>한번은 '송 태조가 겨울날 조보를 만나러 가다' 를 주재로 연극을 하겠다며 신하들을 다그쳤습니다. </div> <div>이 때는 한여름이었고. 연극의 배경은 눈 날리는 한겨울이었습니다.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없는 황제폐하는 복장을 겨울에 맞춰 입었고, 그 때문에 연극하는 내내 땀을 뻘뻘 흘렸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천계제가 황제에 오른지 7년이 되는 해에 황제가 탄 배가 물에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div> <div>이에 놀란 이진충은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들어 황제를 구해냈지만 천계제는 결국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게 됩니다.</div> <div>1627년 8월, 그는 신왕信王으로 있던 동생 주유검을 불러 말합니다.</div> <div>"동생은 요순처럼 현명하니 나라를 잘 이끌 수 있을 거야,"</div> <div>황제 천계제가 아닌 형 주유교로써, 어릴적부터 서로 의지해왔던, 자신처럼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좋은 스승까지 붙여준 동생에게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하고는 세상을 뜹니다. 천계 7년, 그의 나이 23살이 되었을 무렵의 일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2/27 03:35:20  59.25.***.235  리볼버오셀롯  109457
    [2] 2015/12/27 21:50:59  118.218.***.72  일종  545348
    [3] 2016/01/21 23:42:19  112.160.***.192  카니발한니발  56294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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