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연천에서 군생활 중인 형을 만나러 갔다가 군견을 보고 뛰어내려 파행. 그후 2주간의 케이지 레스트를 하고 고통이 좀 기라앉은 뒤 수술함. 
사건 경과 
 1월  8일 - 파행 및 파행 검사 후 수술 일정 잡음 (1월 28일)
 1월  8일 ~1월 25일 - 케이지 레스트 (6각장 크기) 
 1월  26일 - 정상생활 
 1월  27일 - 수술 집도의 변경 가능한지 연락옴 (다니는 병원엔 외과의 팀이 여럿 있습니다. ) 허락 및 수술일정 조정 (1월 30일)
 1월 29일 - 밤 11시 부터 금식 시작
 1월 30일 (수술일)
 오전 11시 - 기본 6종 피검사를 종합혈액검사로 바꾸고 적혈구 수치와 전해질 수치도 검사. 처치실 입실 후 링거
 오후 12시 - 피검사 결과 양호
 오후 12시 30분 부터 오후 1시 반은 점심시간
 오후 1시 반  - 마취 
 오후 2시 - 수술시작 (캠으로 연결된 화면이 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의사 3명이 수술실에 입실해 있었습니다.
 오후 2시 45분 - 수술 완료
 오후 3시 10분 - 마취 상태가 완전히 풀리고, 처치실 면회 (처치실 면회는 권하지 않는 지라 보통 수술 당일에만 입실을 허가한다고 합니다. 수술 후 부터 10일간 입원. )
 오후 3시 20분 - 결제 후 귀가 


총 비용 - 154만 x 천원 
비용 내용
ㅂㅇ 동물병원 회원가입비 20만원 (회원의 전신검사 키트로 엑스레이 및 기타 검사를 대체 가능해 총 비용이 15만원 가량 줄어  들었습니다. 이경우 검사비 항목이 30만원에서 0이 됩니다)
검사비 - 0원 
수술비 - 110 만원 x천원
입원비 (10일) - 23만원 x천원
5개월 할부 
  
수술후기: 
처치실 입실 후 3 분만에 아이가 고개를 가누고 앉아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는것을 보호자 대기실 캠으로 보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 내용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회복속도가 다른 아이들 보다 빠르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후아의 무릎은 아예 무릎 골이 민둥이던 상태라 탈구는 태어났을 때부터 심각하게 있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무릎 양쪽에 골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집 강아지의 무릎 사진의 경우 바깥쪽 골만 있고 안쪽 골이 없었습니다.)  

 처치실 면회에 가자마자 우렁차게 짖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집에가려고 일어나다가 앞으로 고꾸라져, 인사를 하고 얼른 (그래도 10분동안 있었습니다) 나왔습니다. 
이후로는 처치실 내의 cctv로 강아지를 볼 수 있다고 하셨기에 오며가며 들를생각입니다.
처치실 면회의 경우 강아지의 심리상태가 불안해진다고 권하지는 읺는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후 1년 안에 슬개골 탈구 재발시, 이유를 막론하고 재수술을 해주겠다고 해주셨고 그 내용을 종합 혈액검사 결과표와 함께 주셨습니다.
결제를 하는 중 슬개골 탈구 수술후 뛰어 들어오는 아이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은 수술과 치료외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11시 부터 4시까지는 수술 관계자들만 상담이 가능하기에 평소 접종 관련으로 내원할 때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수술 당사자가 되니 무척 안심이되었습니다. 

수술중 사진을 캠으로 보고 있었기에 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 그럴 정신이 없어서 사진으 못 찍었습니다. 
 지갑안의 영수증은 나중에 사진 찍어 올리겠습니다.

이상 저희집 강아지 사진으로 수술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