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현대에서도 섬에 대한 제어가 안되는 거 보니 
중앙집권 시대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공도정책은 태종이 섬 주민들이 세금을 안 내고 범죄자들이 자꾸 섬으로 도망을 치는 것을 이유로 아예 섬을 비워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어부 안용복이 독도와 울릉도를 일본 어민들에게 되찾아 오면서 (정확히는 납치 당했다가 풀려오면서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님을 명시하는 서류를 떼옴)  막을 내렸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역사책에서 배운 내용인데



사실 요 근래 섬마을 강력 범죄들을 접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전 까지는 그냥 육군이 기초가 되는 왕조라서 그런갑다 하고 넘겼었습니다. 



와 근데 섬이 갖는 폐쇄성이 지금보다 짙은 과거에는 
정말 섬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혹 반란 도모중이라도) 중앙에선 케어를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 더라구요..


 
아무튼 이번 사건으로 
조선시대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스빈다.


조선 처럼이라면 너무 구시대 적인 생각일 지 모르겠지만 
국가가 점유하지 않은 이북5도에 도지사도 두는 판에 

사고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중앙에서 섬으로 파견을 나가야 하는건 아닌가 싶네여.. 
 
암튼 흉흉한 소식덕에 오해를 바로잡은 사람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