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한길계의 비주류 행보를 보면
참으로 끈끈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대표님이 다 생각이 있어서 영입한 것일테지만
걱정이 앞서네요.
조경태야, 더민주의 김종인 영입을 잠재울 새누리당의
울컥 인재영입으로 보이지만,
이철희 영입만큼은 울적한 기분으로 볼 수밖에 없네요.
무탈하다면야 나쁠 것이 없겠지만.
혹여 문대표님 뒷통수라도 칠까봐 걱정되네요.
욕심없이 좋은 당 만들어보겠다고 노력하는 문대표님을 보고
더민주에 가입했었는데, 점차 친노의 색이 흐려지네요.
친노를 패권주의니 하며 나쁜 프레임으로 올가미를 만들어 흔들고 있지만
친노란게 있기나 한가요.
저는 없다고 보는데,
그저 친노를 이용한 기회주의자들이 있었을 뿐.
진짜 친노는 늘 그림자 신세였죠.
다른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문대표의 행보를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이 흔들어대는데도, 웃으면서 자신을 잘 컨트롤 하면서
욕심없이 정치를 하는 일은 좀 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저는 그 점 때문에 문대표를 지지한 것이고요.
이철희 소장님,
아직 김한길 보좌관 출신이라는 네임택은 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좋은 정치 하신다면야 저도 두 손들어 반기겠지만
더 이상 문대표를 아프게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단단했던 친구를 잃고
그 누구도 앞서서 그의 편을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조용하고 착한 정치인입니다.
욕심없이 국민을 위하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당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