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style="margin:20px auto 0px;max-width:100%;display:table;clear:both;text-align:center;"><img src="https://k.kakaocdn.net/dn/dPfiRe/btqEkac5hZo/ZTirjso6KTdQKYssE3xVuK/img.jpg" style="height:auto;width:860px;" alt="" filesize="114453"><figcaption style="padding-top:10px;caption-side:bottom;display:table-caption;font-size:13px;color:#777777;">ⓒ연합뉴스</figcaption></figure><p style="margin:20px 0px 0px;padding: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padding:0px;line-height:1.6;"><font size="3"><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검찰이 20일 후원금 횡령과 부실회계 의혹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데 이어 21일에는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검찰의 압수수색은 사법시험준비생모임, 행동하는 자유시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등의 보수단체들이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기부금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전광석화 같은 검찰의 압수수색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공정성과 형평성은커녕 자기들 입맛대로 수사권을 휘두르는 대한민국 검찰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검찰의 압수수색이 원리·원칙대로 이루어졌다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번 압수수색은 '듣보잡' 유령 보수단체의 고소·고발이 있은지 6일만에 득달같이 이뤄진 것이다. 저 단체 중 법세련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종배가 주도하는 단체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일전에 언급했듯이 이종배는 정부여당에 대해 무차별 고소·고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수구보수세력의 돌격대장 같은 인물이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각종 고소·고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당선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송인권 판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이종배가 여권인사를 고발한 사례는 부지기수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지난 3월에는 TV조선과 채널A에 대한 재승인 보류가 언론탄압이자 국민의 알권리 침해라며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사퇴와 재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조국 장관 사퇴 요구 및 고발, 정경심 교수 고발, 유은혜 장관 사퇴 촉구, 심상정 의원 낙선 운동을 벌이는 등 수구보수세력의 돌격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수구보수의 앞잡이 같은 이가 고발을 하면 검찰이 기다렸다는 듯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장면은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클리셰다. 이 나라 검찰이 얼마나 정치적이고 편향적이며 극악무도한 조직인지가 이 전형적 레퍼토리에 생생히 담겨있다.</span></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padding: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font size="3"><b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padding:0px;line-height:1.6;"><font size="3"><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span><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검언유착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선 논란의 당사자인 한동훈 부장검사(검사장급)의 핸드폰과 자택,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검찰은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어디 이뿐인가.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기사건, 검찰의 공문서 위조사건, 고래고기 환부사건, 김학의 사건, 기무사 계엄문건, 나경원 의원 자녀 의혹, 세월호 외압 의혹...검찰의 직무유기와 제식구 감싸기, 사건 뭉개기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 조국 전 장관, 그리고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자 등의 경우에서 보듯 진보진영에 대한 수사와 기소는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일사천리다. 그것도 법과 원칙을 앞세우며 말이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선택적으로 수사하고, 선택적으로 분노하고, 선택적으로 정의를 재단해오는 동안 무너진 건 검찰 스스로 입에 닳도록 천명해온 바로 그 '법과 원칙'이다. (아, 무겁고도 엄숙해야 할 이 단어에 절로 실소가 터져나오니 이를 어찌하면 좋은가).</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이런 것이 법과 원칙이라면, 자기들 멋대로 수사하고 기소하고 자기들 맘대로 봐주는 것이 법과 원칙이라면 이런 법과 원칙은 없는 것이 낫다. 구질구질하게 이딴 걸 앞세우는 검찰은 차라리 해체시켜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사회공동체의 공의에 더 부합한다. </span></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padding: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font size="3"><b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padding:0px;line-height:1.6;"><font size="3"><b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span><b><span><span style="letter-spacing:0px;"><span><span><i><span style="color:#ee2323;"><span style="color:#000000;"><span><span><span><span><span><font size="3"><span style="background-color:#953b34;"><span style="color:#ffffff;">'기레기' 고발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span></span><span>☞ <span style="background-color:#009a87;color:#ffffff;"><b><a target="_blank" href="https://mygiregi.com/" style="color:#ffffff;" target="_blank">Mygiregi.com</a></b></span></span></font></span></span></span></span></span></span></span></i></span></span></span></span></b></span></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font size="3"><br></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span><b><font size="3">♡ <span style="color:#ee2323;">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span><a target="_blank" href="https://windyhill73.tistory.com/" style="color:#0070d1;" target="_blank">'바람 부는 언덕에서 세상을 만나다'</a></font></b></span></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br style="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6p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