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홍보글이긴 한데
머 돈벌려고 하는건 아니고 나눔 같은건데 양해가 될런가요??
제가 부정맥으로 진단받고 약먹으면서 먼가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게 요가입니다.
헬스장은 지루할거 같고, 뛰는건 심장에 안 좋으니 먼가 다른게 없을까??? 하고 찾은게 요가인데요
하다보니 이게 너무 좋은 겁니다.
요가를 수련하면서 좋은 점이 너무 많은걸 느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만날때마다 얘기를 했습니다.
만나면 건강 어떠냐, 아픈데는 없냐, 나이 먹으면 운동은 필수다..
그리고 마지막은 요가해라.
이렇게 요가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이랬더니 사람들이 요가를 막 하러 갔을까요??
그럴리가 없죠..
네..그럴리는 없습니다.
남자에게 요가는(아..저 남자입니다. 아재.. 마흔 여섯) 참 멀리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일단 난 뻣뻣해서 안된다.
머 입고하냐?
여자들 속에 앉아서 하는게 민망하다 등등..
안되는 이유들은 대체로 저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제얘기를 듣고 남자가 혼자 요가원을 찾아간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부담없이 쉽게 접근하고, 초보자들도 제대로 잘 배울 수 있는 오픈 클래스를 만들자해서
요가관련 싸이트도 만들고 초보자를 위한 무료 오픈 클래스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년쯤 되었네요.
만원이라도 받아야 책임감도 생기고 펑크가 덜난다 하는 주위의 얘기는 무시하고
무료로 합니다.
그거 1~2만원 받아서 부자 될리 없을거고, 수업 해주시는 요가원과 선생님들 밥값정도인데
밥값 벌려고 하는거 아니니 그냥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그냥 바라는거는 하나 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알게되고 함께 같이 수련을 했으면 좋겠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