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NotoColorEmoji, 'Segoe UI Symbol', 'Android Emoji', EmojiSymbols;font-size:13px;line-height:23.4px;"> <div class="postText _postText" style="padding:30px 0px 0px;">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8.21일에 정준모 주최 더불어민주당 청년- 여성 최고위원 후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son7660&nStationNo=10519694&nBbsNo=20838729&nTitleNo=12002393" target="_blank" class="outer_link word_break _outerLink" style="color:#11c473;text-decoration:none;font-weight:700;background-color:transparent;">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son7660&nStationNo=10519694&nBbsNo=20838729&nTitleNo=12002393</a></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br></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 아프리카 다시보기는 24일 오후 10시까지만 틀수 있는데 아직 시사타파 유튜브엔 안올라왔습니다)<br><br>아무래도 몇달 안된 모임이라 대체 정준모가 무슨 약자냐? 사람 이름이냐고 물어보시는데...<br><br>'정권 교체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권리 당원모임' 이라고 적지만 아무래도 계속 잊혀질 수밖에 없죠.<br><br>약을 빨고 다시 설명하자면 '<b>정</b>체가 불분명한데 <b>준</b>동하는 <b>모</b>바일세력' 이라고 기억하셔도 됩니다.<br><br>아재 회원들에게 혼나겠지만 이렇게라도 기억을 시켜야....<br><br>정준모 주최 당대표 간담회를 마치고 나니 몇분의 최고위원 후보가 일인 간담회던 다자간 토론회던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정준모 대표에게 부탁을 해왔습니다.<br><br>전 계속 차출되다 보니 지친지라 조율 끝에 우리가 감당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니 포기하자고 했었는데 대표가 6일 남기고 수락을 해왔네요.<br><br></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0061145e6c7a40a2a1437ea6440b9e14ba38d0__mn649889__w1440__h810__f98686__Ym201608.jpg" width="800" height="450" alt="9h9Ud0151vdkgpdn1w46i_hp95dt.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p></p></div></div> <div class="uWidget" style="display:table;table-layout:fixed;width:520px;margin:30px 0px 0px;color:#666666;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NotoColorEmoji, 'Segoe UI Symbol', 'Android Emoji', EmojiSymbols;font-size:13px;line-height:23.4px;"> <ul class="collage" style="margin:0px;padding:0px;list-style:none;border:0px;overflow:hidden;font-size:0px;background:0px 0px;"><li class="_postMediaItem" style="display:inline-block;width:auto;float:left;clear:both;margin:0px;background:#fafafa;"><img src="" alt="" style="border:0px;max-width:520px;width:auto;"></li></ul></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NotoColorEmoji, 'Segoe UI Symbol', 'Android Emoji', EmojiSymbols;font-size:13px;line-height:23.4px;"> <div class="postText _postText" style="padding:30px 0px 0px;">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접자는걸 계속 행사를 하자고 요구해서 일을 늘리신 분이 이안에 있습니다.)<br><br>행사를 잡아왔으니 구도는 이렇게 짜는데 합의했습니다.<br><br>청년 후보들은 서로의 특징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니 그 특징을 드러내도록 부딫히게 유도해봤어요.<br>그래서 서로에게 묻는다는 코너를 가졌습니다.<br>단지 주제만 본인들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제외했을 뿐입니다.<br><br>여성 후보들은 주변이 지나치게 과열되었으니 특징을 드러내게 해도 상호 질문은 배제하자는 취지에 합의했습니다.<br>물론 이 취지는 유은혜 후보가 판을 흔들면서 깨집니다.<br><br>청년 토론회는 경기도당대회가 끝나고 의원회관으로 오는 와중에 장경태 후보가 사고가 난지라 급하게 프로그램 순서를 바꿨습니다.<br><br>1시간 40분 가량 진행됐으니 다 얘기할수는 없고 후보간 특징만 적어봅니다.<br><br>김병관 후보는 탈당한 정호준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만.<br>(이언주도 긍정했었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전임중에 박홍근등의 역할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갈등의 소지를 줄이는 태도죠.<br><br>김병관은 지속적으로 청년위원회라는 부문별 위원회가 정당 전체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논지를 폅니다.<br>장경태의 청년 정부론을 질문했을때 청년말고 여성정부. 노동정부라고 따로 만들면 그게 되겠냐는 문제를 던졌고.<br>장경태는 당연히 찬성할거라고 대답했지요.<br><br>전 김병관의 문제의식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당의 부문별 위원회가 한걸음 나아가서 다 따로 ~~정부란 타이틀로 정당에 참여하면 정당 자체의 집권 능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br><br>집권을 위해 청년의 지지와 여성의 지지를 더 받아야하겠다고 제도를 만들었더니<br>부문별 위원회의 폭주가 정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진보정당에선 나옵니다.<br><br>진보정당과 메갈 논쟁이 바로 그런 경우죠.</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br>게다가 청년은 나이를 먹습니다. 청년 정치인은 언젠가 중년이 되고 노인이 됩니다. 청년만이 청년 정치의 적임자라던 분들. 나이먹으면 그 자리에서 버티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이번이라고 다를까요? </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br>청년정부론을 비판하며 세대간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겠다는 김병관의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지점이었습니다.<br><br>이 외에도 고객 조사를 안하고 정책이 나오기에 선거에서 타게팅 공약이 제대로 안나온다고 당을 비판합니다.<br>똑똑한 기업인 출신들이 정당에 참여할때 R&D의 R이 없다고 항상 나오는 지적인데.<br>그러고 보니 안철수는 이런 비판을 안하더군요.<br>안철수연구소의 고객들은 정부와 공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그랬나....?<br><br>장경태의 청년정부론은 '청년 정치인'이어야 청년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냅니다.<br><br>장경태는 몇개의 중요한 주장을 던졌습니다.<br>청년 최고위원 한 명 뽑았다고 청년문제를 해결할 거라고 기대해선 안되며,<br>인사권과 예산 집행권. 정책 결정권등을 분권해서 팀으로 같이 힘을 합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어요.<br><br>앞으로의 대선에선 청년위원장이 아니라 대선후보가 돋보여야 한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맞는 말이죠.<br><br>또한 정치인은 실현 가능한 주장을 공약으로 내걸어야 한다는 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온 청년 정부론이죠.<br>셋중에 가장 적은 타협으로 이뤄낼수 있는 것이 이 수많은 기구들을 당기구로부터 복사해서 훈련시키는 겁니다만....<br><br>바람직한 구상이긴 하지만. '청년 정치인'의 육성을 기대할순 있어도 청년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꽤 오래 걸릴겁니다.<br>장경태의 10년간 활동이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문제가 당선후에도 연속될수 있습니다.<br><br>이동학 역시 청년 위원회가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주장을 합니다. 이 역시 좋은 지적입니다.<br>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청년들이 모일수 있게 하려면 문화예술을 가미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주장을 해요.<br>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젊은 청년들이 당의 장벽을 느낄수 없게 낮춰야 청년들이 당에 참여할거란 얘기였고.<br>전 동의했습니다.<br><br>또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는데....<br>그게 이동학의 수준이어선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생각은 들었어요.<br>이미 정계를 은퇴한 역사적 인물들도 많은데 굳이 박근혜를 내부에서 비판했다고 유승민을 롤모델로 삼을 이유는 없죠.<br><br>저는 생물학적으론 이동학과 비슷한 세대지만 유승민은 안보문제에선 극우에 가깝다는 이해찬과 동일하게 사고합니다.<br><br><br>문재인 안철수가 강남이던 부산에 출마해서 당대표 출신들이 큰 헌신을 보여줬어야 했다.<br>더민주가 80석 정도에 그칠거라는 보고서를 봤기 때문에 위기감을 느꼈다는데....<br>근거를 대는걸 보면서 정당생활 11년 한거 맞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br><br>당을 자꾸 흔드니까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거지 정상적으로 굴러가면 비판적 지지층이 합류하게 되니 '더민주 80석 보고서'는 허구고 당을 흔들기 위한 자료에 불과했거든요.<br><br>해명이 또다른 해명으로 꼬리를 물면서 피곤해지게 될 말의 빚을 이동학은 쌓고 있습니다.<br><br>추미애는 최근에 그냥 납작 엎드려서 탄핵을 사과하고 있는데 이동학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br>(물론 추미애는 여러번 당대표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응징을 받았습니다만)<br><br>다만 김병관이 이동학에게 잘못된 비판을 할떄 이동학의 대응은 뛰어났어요.<br>'장경태 후보를 빚쟁이로 몰아서 되겠느냐'는게 김병관의 비판인데 이동학 말대로 그건 이동학 본인을 얘기한 겁니다.<br>착각이 있을수 있습니다만.해명을 했는데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뒤끝을 남긴 김병관의 태도는 좋지 않았습니다.<br>정치인으로서 발전하려면 고쳐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br></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br></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span style="line-height:1.5;"><br></span></p>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span style="line-height:1.5;"></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20061491c8adf88e243425ca651fd3be514004c__mn649889__w1440__h810__f107557__Ym201608.jpg" width="800" height="450" alt="e88Ud015aitm1t41mj5r_hp95dt.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얼굴에 번지는 PT 화면이 안꺼지니 옆으로 이동하신 세분....) <p></p></div></div> <div style="color:#666666;font-family:'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 'Apple Color Emoji', 'Segoe UI Emoji', NotoColorEmoji, 'Segoe UI Symbol', 'Android Emoji', EmojiSymbols;font-size:13px;line-height:23.4px;"> <div class="postText _postText" style="padding:30px 0px 0px;"> <p class="txtBody" style="margin:-4px 0px 0px;padding:0px;color:#333333;white-space:pre-wrap;font-size:14px;line-height:1.5;"><br><br>이동학vs 김병관의 상호 질문은 언급한 내용을 빼면 청년 당원 50만명을 입당시키겠다는 주장이 과연 현실적이냐는 이동학의 좋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답변도 좋았어요.<br><br>50만이 입당할수 있을까요? 무리죠. 정치혐오 정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데다가.<br>정당에 동원되면 자기 커리어가 망가지는 현실을 청년들은 알고 있습니다.<br><br>그러나 전 김병관의 대답에서 청년을 입당시키겠다는 방법론이 좋았습니다.<br>입당을 시키고 소통하는 시스템은 온라인 플랫폼이어야 가능하고 내가 적임자라고 얘기를 합니다.<br>50만을 253개 지역구로 나누면 약 4천명의 청년 당원들만 가입시켜도 되는데 내 지역구인 분당갑만 해도 나를 좋아하는 청년 비당원들이 4천명은 가볍게 넘는다는 깨알같은 자기자랑을....<br><br>(아니 그렇게 분당갑+김병관이란 특수성으로 전국 공통으로 253개 지역구가 가능하다고 계산하시면 안되지 말입니다;;)<br><br>'청년'의 지지와 입당을 끌어내는 것은 이 세후보가 아닙니다.<br>다음 대선 주자에게 희망이 있다고 느껴야 가장 많은 지지를 모을수 있을겁니다.<br>김병관이나 장경태는 이것을 토론회에서 얘기합니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주자에게만 의지하는것도 좀 문제죠. 세후보중엔 김병관의 브랜드가 가장 강력합니다.<br>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서 쉬운 가입으로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것은 약속할수 있지만,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건 더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합니다.<br><br>다른 이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두 후보에 비해 다른 세대. 혹은 40대 정치인들과 더 협조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도 이 때문이겠지요.<br><br><br>장경태가 김병관에게 질문한 것도 인상깊었는데.<br>이미 김병관이 대학생 위원회를 비판하는 인식을 보인것에 대항했습니다.<br><br>김병관은 대학생 위원회를 청년위원회 산하에 포함시켜 함께 활동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거든요.<br>대학생 위원회의 독립성을 유지시키고 싶어하는 장경태가 불편해 한 인상을 느꼈습니다.<br><br>당안에서 장경태-이동학 후보가 오히려 청년 고립을 추구하는게 아닌가 걱정하는 김병관은 개혁 대상으로는 대학생 위원회의 발전을 꼽았는데요. 아무래도 들리는 얘기로는 여기도 좀 트러블이 있습니다.<br><br>'청년'의 규정을 39세로 할것인가 45세로 할것인가 라는 이슈는 청년 안의 세대간 갈등이 될순 있고.<br>현재 더민주 청년 정치인간의 뜨거운 이슈긴 합니다.<br><br>여기에 대학생 위원회의 위상 재정립이라는 추가적인 논쟁 여지까지 김병관-장경태 후보 사이에 생긴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br><br>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는 이 토론회에서의 내용을 직접 보시고도 좀더 알아보셔야 하는데...<br>저는 대학생 위원회를 비판하는 목소리만 듣고 변호하는 목소리는 아직 듣지 못해서 직접 설명하긴 난감하네요.<br><br>아무튼 영상 보시고 청년 후보론 누가 나은가 판단해보시길~<br><br><a target="_blank" href="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son7660&nStationNo=10519694&nBbsNo=20838729&nTitleNo=12002393" target="_blank" class="outer_link word_break _outerLink" style="color:#11c473;text-decoration:none;font-weight:700;background-color:transparent;">http://live.afreecatv.com:8079/app/index.cgi?szBoard=read_bbs&szBjId=son7660&nStationNo=10519694&nBbsNo=20838729&nTitleNo=12002393</a>( 24일 오후 10시까지만 틀수 있는데 아직 시사타파 유튜브엔 안올라왔습니다)</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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