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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680037
    작성자 : 느릅
    추천 : 7
    조회수 : 1140
    IP : 211.176.***.210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6/03/05 13:11:14
    http://todayhumor.com/?sisa_680037 모바일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국민의 당 내분은 이제 시작이다-
    3월 4일  국민의 당  의원 총회는   통합 논의를 거부하고  제3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정당의 목소리는 크게 넷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지지층 분열이 두려워 통합 논의를 거부하는 안철수.    김종인의 '복당하라'를  당대당 통합-연대 논의로 바꿔서 수도권에서 양보받기를 바라는 김한길.      새누리의 수도권 어부지리  대승 염려로  호남에서 더민주 몰아주기 바람이 불까 두려운 천정배.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정치적 생존을 바라는 박지원으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국민의 당 내분이 진정되리라는   예측이 있지만.      

    전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호남의)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사람들의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저마다 셈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작일겁니다.  


    00년대 최대의 환상소설이자  미드로도 제작되는   왕좌의 게임은   상당히  정치적인 소설입니다.    

    (뭇 남성들에게 많은 행복을 안겨다 준 대너리스 여왕님.   소녀로서의 감성과 통치자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매번 방황합니다)

    그중 여러번 등장하는 수수께끼가 있지요.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권력이란 정말 이상한 것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냈던 수수께끼의 답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한두 번쯤은. 왕, 사제, 부자.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었을까? 기사는 누구의 말에 복종했을까? 그건 정답이 없는 문제였지. 아니, 정답이 너무 많은가? 모든 것은 칼을 가진 사람 마음대로니까."
    "네. 그 기사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에요. 왕관도, 황금도, 신의 은총도 갖지 못한 평범한 기사. 가진 거라곤 오직 날카로운 강철 조각뿐이죠."
    "그 강철 조각이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권력이로군."
    "맞습니다. 하지만 검을 가진 자들이 진정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면, 왜 왕이 모든 권력을 가진 척하는 걸까요? 왜 기사들이 어린 왕이나 술주정뱅이인 그의 아버지에게 복종하는 걸까요?"
    "어린 왕과 술주정뱅이 왕이 검을 가진 다른 힘 있는 자들을 부릴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 힘 있는 자들이 진짜 권력을 가진 겁니까? 그럼 그들의 검은 어디서 온 거죠? 왜 그들은 복종하죠? 어떤 이들은 지식이 권력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의 모든 힘이 신에게서 나온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법에서 나온다고도 하죠. 그러나 베일러 셉트에서 에다드 공이 처형되던 날, 대 셉톤과 섭정 왕대비, 그리고 그들의 신하들은 군중 속에 섞여 있던 구두 수선공 만큼이나 무력했습니다. 에다드 공을 죽인 사람이 진정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명령을 내린 조프리 왕? 검을 휘두른 일린 페인? 아니면 또 다른 누구?"
    "자네가 낸 그 빌어먹을 수수께끼의 답을 얘기하려는 건가, 아니면 내 두통을 더 심하게 만들려는 건가?"
    "권력은 사람들이 그것이 있다고 믿는 곳에 있습니다. 그것이 정답이죠."
    티리온 라니스터와 바리스의 대화


    권력은 사람들이 권력자라고 믿는 이에게 있다
    (양판소 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니 화가 치미셨다는  작가 조지 R 마틴...   먼치킨 전사와 마법사들이 왜 권력의 정점에 있지 않고  귀족과 왕 밑에서 시다바리 생활 하는거냐.... 라고 토로한 적도 있지요.  그래서 왕좌의 게임은 초현실적인 힘을 최대한 배제합니다.)  

    권력은 사람들이 권력자라고 믿는 이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권력자는 이 믿음이  깨지는 것을 극도로 조심합니다.        

    야당간  연대 찬성론을 가진 호남 유권자가   반대론자의 두배가 넘습니다. 
    그렇기에 호남에서 국민의 당 지지율의 추락은  연대 거부로는 막을수 없습니다.  
    지지율 추락은 내탓이 아니라 니탓이요 라는   책임 논란을 부를겁니다.   나의 지지층은 단단하지만 네가 실수를 했으니 추락하는거라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려면 상대방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시간을 되돌려 볼까요?   2014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박지원은   안철수와 김한길을 트위터로 호되게 비판합니다.  


    4.JPG

    일견 맞는 얘기입니다.    다만   박지원이  이런 비판을 한 속뜻 역시 같이 봐야 합니다.   

    박지원이 무리하게 밀던 박지원계  기초단체장들이  망했거든요.      박지원의  권력 역시 흔들리고 있었던 겁니다.  사람들이 목포.  전남 서부의  수장이라고 믿고 있었던 믿음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공격했습니다.

    박지원 이나 주승용의   문재인을 향한 공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승용 같은 경우는   문재인 체제에서 치른  4.29 재보궐 선거에서 광주쪽 위원장을 맡아   -이번 선거는   지면 나 주승용 탓이고  이기면  새정연의 승리-라는  자신감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조영택 대신 천정배가 이기자 문재인 탓이라고 하지요.   

    주승용 본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니  문재인 책임론을 꺼내든 셈입니다.  

    호남의 권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박지원은 박지원에게 있다고 믿고.  김한길-주승용은 김한길-주승용에게 있다고 믿고.  천정배는 천정배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설령 희생양을 찾아서라도.......    

    공동 책임을 질 생각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야당의 권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안철수와 한상진은  제1야당 더민주를 괴멸시키는 대신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살아남으면 야당의 권력은 자동적으로   안철수에게 온다고 믿습니다.   이에 부응하는 사람들 역시 호남이  선택하면 비호남 야당 유권자들 역시 따라온다며  호남이  더 큰 몫을 차지해야 한다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십번 불펜에서 얘기해도  호남 차별이니 홀대니 하면서 역정내신 분들이 이런다고  인정할듯 싶진 않지만)

    새누리-더민주, 수도권서 오차범위 내 접전… 국민의당 3%대 그쳐( 미디어 리서치)


    안철수·국민의당, 지지율 동반 '추락 (리얼미터)



    한국갤럽 '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첫 10%대로 하락'


    모든  여론조사가  국민의 당의 급격한 추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국민의 당 정치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전  14~15년에 해오던 그대로   '내 영향력엔 문제가 없고  당신이 문제다'   라고 할 정치인들이 대부분일거라고 봅니다.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을 사람은  지지율이 당 지지율 밑으로 떨어진 대선 주자 안철수가 되겠죠.  

    이런 사람들과 손잡고  '제1야당 더민주를 괴멸시키는 대신  호남에서 살아남아 대통령이 되겠다'는 선택을 한 안철수 스스로 책임져야 할일이긴 한데...     

    (다만 정치 혐오 정서로 매 대선마다 정치권 밖의  메시아를 기다리던  중도 성향 유권자들에게  지나친 충격을 주는게  안타깝습니다.  )

    내분은 이제 시작일겁니다.   

    가령   박지원 할배는   통합을 모토로 '너도 까고 재도 깐다'의 달인이고  목포 공천이 확정되는 순간 달라질겁니다.
    지금이야  조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철수의 연대불가론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겠지요. 

    국민의당으로 온 자체가  목포 선거 최대의 라이벌인  국민의 당 배종호 후보를 죽이기 위해서거든요.  

    목포 여론조사에서 박지원과 배종호가   0.7% 차이나던게 2월 말입니다.        

    교섭단체를 만드는데 1석 보태주고  국고보조금 받게 해주는 대가로  박지원의 목포  공천을 확정 짓겠지요.    이 과정이 끝나면 여기서  만족할 사람이 아닙니다.    더민주에 있는 박지원계와 합치기 위해서라도  연대불가론을 외치는 안철수와 대립하겠지요.    

    이번 국민의 당 의원 총회에 참석하지 않아 책임지지 않을 명분은 이미 만들어 뒀습니다.

    김한길 역시   한번 칼을 꺼내들었으면 무라도 베는 양반인데  몽니가  시작될겁니다.     

    김종인의  통합이라 적고  ' 복당하라'던 메세지를 당대당 통합 논의로 받아서  선거 연대 거래를 하고 싶은게 김한길입니다.    

    안그래도  새정연 공동 대표할때  -야권연대에서 당대당 연대는 없다-  라면서  제1야당의 이득을 최대한 누리던게 김한길이라....   당장 광진갑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상   알아서 김종인이 판을 깔아주는게 고마웠을겁니다.  군소 국민의 당 후보들 드롭 시키고   김한길이나 김영환 지역구는 더민주가  무공천해주는 상황이 최선이라고 믿었을텐데...   망했지요.

    그러나 이양반. 절대 혼자서는 안망합니다.       그래서 미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아군에게도  뒤끝을 부려서 피곤한 분이십니다.  

     적어도 내 이득을 방해하는 자는 같이 망하게 할수 있다는  반 패권주의의 전사라서  안철수에게 두고 두고  짐이 될겁니다.  

     이래서 국민의 당 내분은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김종인이 설계를 잘 하긴 했지만 ,  애초에  이념도 일치되지 않고 이해관계도 약간씩 다른 반문연대의 허점이 문제였습니다.       

    권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믿음은  어디에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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