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랑 다르게 가는 것뿐만 아니라 굉장히 충격적이라 가슴이 먹먹하네요 ..  <div><br></div> <div>산사의 아빠와 엄마, 오빠는 그래도 스포당하거나 원작을 읽은 뒤 봐서 무덤덤했는데 .. </div> <div><br></div> <div>레드웨딩 결말을 모르고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의 심정은 이것보다 더했겠죠? 정말 충격적이었겠네요 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소설엔 저런 장면이 없는데 .. 몇가지 부연하면 좋을만한 이야기를 덧붙여 볼까 해용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4에서 브랜든이 브린덴 리버스를 만난 후의 이야기는 S5에서 다루지 않지만, 원작에선 브랜든이 광범위한 스킨체인저 능력을 습득했음을 암시합니다 ..</div> <div><br></div> <div>그 것은 바로 '가즈우드'라 불리는 .. 나무에 사람의 얼굴모양을 새겨놓는 것인데 .. 바로 그 나무들에도 빙의할 수 있는 것이지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먼 옛날 퍼스트맨과 숲의 아이들이 아더에 대항할 때, 가즈우드와 웨스테로스 전역의 옵저빙 능력이 빛을 발해 웨스테로스를 지켜낼 수 있었구요 ..</div> <div><br></div> <div>그걸 대충 파악한 훗날의 안달인들이 웨스테로스 남쪽지방의 가즈우드를 다 태워버린 것이지요 ..</div> <div><br></div> <div>먼 옛날이라 현 시점의 웨스테로스인들은 그저 미신으로 알고있거나 그마저도 잊어버린 듯하지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브랜든은 과거의 일도 볼 수가 있습니다 .. 자신의 아버지가 윈터펠 가즈우드에서 칼을 닦는 장면도 보았구요 ..</div> <div><br></div> <div>원작에선, 램지와 제인풀의 결혼식을 에스코트한 테온은 '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요. 왠지 친근하게 느꼈던 것같네요 ..</div> <div><br></div> <div>사실은 브랜든이 부르는 거란 암시가 있구요 .. 사실상 테온은 복잡한 캐릭터지만 결국 여리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요 ..</div> <div>지금 와서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한단 사실은 드라마에서도 보여줬구요 .. 자신의 준거집단(?)은 윈터펠과 스타크라고 마음정리가 된 상태죠 .. 릭이 아닌 테온의 자아로서 ..</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래도 램지의 나쁜면모와 테온의 비장감을 보여주는 것은,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감정적으로 훌륭한 요소가 되겠죠 ..</div> <div>원작에선 아마 제인 풀이 막다뤄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 그래서 결심을 한거였구요 ..</div> <div><br></div> <div>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래도 산사는 스타니스나 적어도 브리엔느는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여 .. 테온이 눈물을 흘린 장면이 결정적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나저나 리틀핑거 관련 내용도 원작이랑 굉장히 달라서 추이가 주목되네요 .. </div> <div>원작에선 아직 베일에 남아있고, 중요한 점은 그가 대너리스의 영향력을 아는 유일한 웨스테로스의 권력자라는 사실인데 ..</div> <div>이렇게 되면 리틀핑거난 사실상 세븐킹덤에서 3개지역의 관리자가 됩니다 ..</div> <div>이미 하렌할의 영주로써 (사실상 유령영주지만..) 트라이던트의 관리자고, 베일의 수호자이며, 북부의 관리자라니 .. </div> <div>원작에선 2개지역입니다만 .. </div> <div>실제로 리틀핑거와 최종목적도 모르겠고, 북부의 관리자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스타니스에게 붙어먹으려는 건지 .. </div> <div>타이윈이 죽고 다들 라니스터에게 등을 돌리고 있긴 합니다만 .. </div> <div>제 예상으론, 대너리스의 영향력도 아는 리틀핑거가 어느정도 월 북부의 심상찮은 움직임도 알고 잇을거라 생각되고 .. (이건 원작에도 없는 제 추측)</div> <div>당장은 아더에 대항할 수 있는 영향력정도는 없으니 .. 대너리스의 공신이 되거나, 추이보다가 스타니스에게 붙거나, 스스로 왕좌에 오르길 바라거나 하는 것 같네여 .. </div> <div>암튼 '왕좌의 게임'에서 두 주요 플레이어는 리틀핑거, 바리스고 .. 타이윈과 스타니스, 대너리스가 가장 중요한 말일텐데 .. 지금 제대로 기능하는게 리틀핑거뿐이네엽 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원작에선 세르세이가 계속 병크를 터트리다가 역관광당하는게 나오는데 .. 그게 중간에 리틀핑거의 심복에 의해 이루어지구요 .. </div> <div>원작에서 세르세이가 역관광당할만한 요소가 드라마에서 전혀 보이지 않네요 ㅡㅡ;;</div> <div><br></div> <div>대너리스와 드로곤, 세르세이 역관광과 케반, 샘웰과 길리쪽 빼고는 이제 거의 원작에서 다뤄진 부분이 거진 다 나오는건데 .. (더 뛰어넘은 부분도 잇구요..)</div> <div>시즌5에서 다룰 더 남은 충격적인 장면이 있다면 .. 역시나 존이겠네요 .. 에피소드 9쯤에서 다뤄주고 .. 에피10에서 대너리스의 간지넘치는 모습 다뤄주면 딱 원작과 동일하게 끝날수도 .. </div> <div>근데 대너리스쪽은 좀 질질끄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그렇게 안 될수도 있겠네요 .. </div> <div>시즌6에서 그레이조이, 코닝턴, 스톤하트 쪽이 안나온다면 이제 원작을 뛰어넘어 움직일 수도 있겠네요 .. </div> <div>대충의 원안은 감독들이 마틴옹에게 넌지시 들었다고는 합니다만 ..</div> <div><br></div> <div>그리고 티리온은 조라를 바리스탄으로 속이려는거 같네요 .. 조라는 모르겠지만, 바리스탄과 제이미의 이름은 웨스테로스 밖에도 널리 이름이 알려졌을 수 있을 테니까요 .. </div> <div><br></div> <div>암튼 잼나네요 요번 에피소드 .. 그 전까지도 잼나긴 했지만 .. 좀 극적으로 다뤄도 될 에피소드들이 굳이 루즈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는데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