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땐 방콕을 다녀왔어요.
여기서 못 입었던 옷들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얼마 입지도 않고, 결국 현지 시장표 옷들 입고 다녔어요 ㅎㅎㅎ
짜뚜짝 시장 가는 전철 타러 가는 길.
저희 숙소에서는 강 건는 보트를 타고 전철역에 가는 법 or 호텔 툭툭이를 타고 역에 가는 법 두가지가 있었는데
툭툭이는 마지막 날 딱 한번 타보고 대부분 보트 타고 역에 갔네요. 그 배 위에서 찍은 사진
포에버21 메가세일 할때 싼 맛에 산 탑과, 3년전 역시 포에버21에서 산. 너무 짧아 한국에선 입지 못하는 반바지.
작년 푸켓에서 산 작은 크로스백. 이건 방콕 여행 내내 매고 다녔어요 ㅎㅎㅎ
짜뚜짝에서 산 점프수트 입고 카오산 로드에서 놀기.
색, 패턴 모두 맘에 들었는데. 이것 역시 패턴, 색감 보시라고 클로즈업 사진(이라 쓰고 셀카라 읽는다)도 한장.
![KakaoTalk_20160808_175247817.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90545876cfdf3ecbf940b78f07e40963c98b51__mn643020__w432__h576__f73344__Ym201608.jpg)
역시 짜뚜짝에서 구입한 원피스 ㅋㅋㅋㅋ
이번 여행 동안에는 브라를 벗어던지자!! 를 계획하고 갔고 몸소 실천했어요.
물론 찌찌 발사 안되게 잘 공사(?)해 주었구요
이건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간 스테이크 집에 갈때 입고 가려고 한국에서 준비해간 원피스 ㅋㅋㅋ
h&m 세일할때 산건데, 등이 훅 파여서 감히 입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상해요.
아줌마라 그런가.. 여기서는 남들 눈. 신경 많이 쓰여 입고 다니지 못하는 옷들도
낯선 곳에 가면 잘 입고 다니게 되네요.
이건 돌아오던 날 공항에서.
아시아 틱에서 3000원 주고 산 원피스? 탑?
비침이 있어 안에 바지 챙겨입어 줘야 해요 ㅋㅋㅋ
우리 신랑, 방콕가서 페루 아줌마 주워왔다고 하네요.
저 귀걸이는 짜뚜짝에서 산건데 너무 마음에 들어 방콕 여행 나들이길 내내 하고다녔어요.
역시.. 이것도 여기선 왠지 주책맞아 보일까봐 못하겠어요 ㅠㅠ
비키니는 한벌만 챙겨가고, 역시 짜뚜짝에서 만원 주고 하나 더 사서 잘 입고 놀고 왔어요.
이건 챙겨간 비키니.
태국서 구입한 비키니도 올리고 싶지만.. 왠지 비키니 사진 두 장 올리기 민망스러워서.. ㅠㅠ
그리고 이건 런던 총각이 찍어준, 빙구 웃음이지만 왠지 마음에 드는 사진 ㅋㅋ
그럼 이만!!!
*** 수원, 오산, 평택, 화성 사시는 님들 중 야옹이 보호자가 되어주실 분들. 연락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