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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전통의 벨기에 경제 일간지 <레코>가 최근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에 경제적으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폴 봉베르트 기자는 지난 11월 4일자 인터넷판에 “경제 모델의 종말을 맞은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은 “더 이상 (아시아의) 작은 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근무한 전직 프랑스 외교관 파스칼 데예즈-뷔르종씨를 인용했다. 데예즈-뷔르종씨는 “정치 분야의 집권층이 스마트폰과 자동차 생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사건과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등 최근 한국을 강타한 두 개의 대형 스캔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주장했다. 최대 무역국인 중국의 저성장, 가계 부채의 팽창, 부동산 시장의 투기 거품, 불투명한 경영을 하는 대기업 등 한국 경제의 악재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불안정한 나라가 되면서 박 대통령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고 적었다. 중국과 외교 실패, 일본에 유리한 위안부 협상, 미국에 대한 과도한 군사 의존도 등을 예로 들었다.
데예즈-뷔르종씨는 보수 진영 마저 박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언론이 대통령 비판을 주저하지 않고, 심지어 보수 정당이 대선에서 패배해 위기 관리를 진보주의자들에게 넘겨버릴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 https://thenewspro.org/?p=22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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