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기사요약-</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707070;font-family:'돋움';font-size:14px;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background-color:#f6f6f6;">박태균 교수 “위안부 등 역사문제, 박근혜정부가 풀어서는 안 되는 문제였다”</span></div> <div><span style="color:#707070;font-family:'돋움';font-size:14px;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background-color:#f6f6f6;"><br></span></div> <div><span style="color:#707070;font-family:'돋움';font-size:14px;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line-height:normal;background-color:#f6f6f6;"><br></span></div> <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국제 인권 단체인 앰네스티 한국지부도 긴급논평을 내고 “양국 정부의 이번 협상은 정의회복보다는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거래였다”고 비판했다.</span></div> <div>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히로카 쇼지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은 “이번 합의로 일본군 성노예제로 인해 고통받은 수만 명의 여성들의 정의구현에 종지부를 찍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쇼지 조사관은 또 “생존자들의 요구가 이번 협상으로 헐값에 매도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성노예제 생존자들이 그들에게 자행된 범죄에 대해 일본정부로부터 완전하고 전적인 사과를 받을 때까지 정의회복을 향한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서울대 박태균 교수(국사학)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사 문제는 합의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면서 심지어 “합의의 과정에서 양국 사회 내부의 어떠한 공론화 과정도 없었고, 양국 역사학자들 사이의 공동연구도 없었다”고 꼬집었다.</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그는 “현안은 현안대로 가면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긴 호흡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실체를 밝혀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합의를 해야 하는것 아니냐”며 이같이 지적했다.</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상명대 주진오 교수(역사콘텐츠학과) 역시 “5년짜리 정부가 앞으로 ‘위안부’ 문제를 재론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할 자격이 있느냐”면서 “국정 교과서에 이어서 역사를 제멋대로 좌우할 수 있다는 오만과 독선을 막아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span style="line-height:27.2px;">박태균 교수는 또 이번 합의와 관련 한중 관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이제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겠냐”면서 “한국 정부가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한 번에 다 써버렸다. 이런 바보스러운 정부가 있다니..”라고 개탄했다.</span><span style="line-height:27.2px;">.</span></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span style="line-height:27.2px;">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실패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과 관련, 앞으로 다른 나라들과 연합해 재신청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위안부’ 문제의 가장 큰 피해국들인 한중 간의 공조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span></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p> <p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p></div> <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202020;font-size:16px;letter-spacing:-1px;line-height:27.2px;"><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