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러입니다. <div><br></div> <div>저는 15년정도 프로그램으로 먹고사는 IT업종 종사자 입니다.</div> <div><br></div> <div>혹시 다른분들도 회사에 이런 사람있는지 문득 궁금해져서 써 봅니다.</div> <div><br></div> <div>1. 출근</div> <div>저희회사는 9시 출근 6시 퇴근입니다.( 맨날 야근하지만요 ㅜㅜ )</div> <div>근데 이친구는 9시전에 출근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div> <div>보통 9시반에서 10시 사이.</div> <div>늦으면 12시가 다되서 출근하기도 합니다.</div> <div>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9시 전에 출근한적이 한번도 없는 친구지요.</div> <div><br></div> <div>2. 근태1</div> <div>뭐 늦게라도 출근을 했으면 업무 준비하고 일을 해야할텐데, 일단 잡니다. ㅜㅜ</div> <div>그냥자는 것도 아니고, 코까지 골면서 아주 숙면을 취하죠.</div> <div>이상태로 점심시간까지 잡니다.</div> <div>처음에는 여기저기서 뭐라고 하더니, 지금은 안고쳐지고 하니까 그냥 놔둡니다.</div> <div>옆자리에 있는 저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만 그게 안들리겠어요? ㅜㅜ</div> <div><br></div> <div>3. 근태2</div> <div>오후가 되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여기저기 통화를 합니다.</div> <div>업무적인 통화가 아니라 여기저기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에 대한 클레임을 자리에서 전화로 합니다.</div> <div>인터넷으로 뭘 그렇게 사는지, 정말 일주일에 3~4일은 이럽니다.</div> <div>그냥 조용조용 전화를 해도 신경쓰이는데 짜증을 내면서 클레임을 걸면, 옆에 있는 저는 평온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을 못하겠어요.</div> <div>저까지 짜증지수가 올라가버리면, 밖에 나가서 커피하잔하고 한숨쉬고 들어옵니다. ㅜㅜ</div> <div><br></div> <div>4. 근태4</div> <div>이런저런 일들이 끝나고 나면 일을 하는데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립니다.</div> <div>조용한사무실에서 혼자서 노래를 흥얼 거리면 다른사람은 안들려도 옆자리에 있는 저는 정말 돌아버리겠어요.</div> <div>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그때만 잠깐 조용하고, 시간지나면 또 흥얼 거립니다. 쩝...</div> <div><br></div> <div>5. 근태5</div> <div>위에 나열한 시간 외에는 각종 SNS를 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기웃기웃 거립니다.</div> <div>그러다가 퇴근시간이 되면 칼같이 퇴근.</div> <div><br></div> <div><br></div> <div>하...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div> <div>참다참다 한마디 하면 시선을 피하면서 아무말도 안합니다.</div> <div>뭐라고 하면, 죄송하다, 잘못했다, 주의하겠다... 뭐 일반적으로 이래야 정상 아닌가요?</div> <div>그냥 아무말도 안해요.</div> <div>오히려 말한사람이 잘못한것 같이 느끼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혹시나 다른 분들도 회사에 이런 비슷한 사람 있나요?</div> <div>참다참다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ㅜ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