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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1525
    작성자 : 께소
    추천 : 4
    조회수 : 368
    IP : 150.203.***.4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8/26 2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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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단편] 울음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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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음주머니

     

    배가 아프다. 하지만 약을 집어 먹지는 않는다. 약은 나쁘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그러셨다. 스스로 나아야 한다고 말이다. 다른 것의 도움을 받으면 약해진다. 스스로 나을 수 있는 힘이 조금씩 없어진다. 없어진다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그러한 생각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는 모른다. 아는 게 중요한가. 나는 공부가 가장 쉽다. 정보를 머릿속에 저장하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나는 에세이도 곧잘 쓴다. 나의 의견을 글로 표현하는 일도 복잡하지 않다. 나는 견디는 것이 힘들다. 손은 이미 몇 번이나 약통을 쥐었다가 놨다가 한다.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몇 번이나 만지작거렸던 어린 시절처럼. 약통 속의 약과 박스 속의 장난감은 어떻게 닮은 것일까.

     

    아버지는 골초셨다. 그리고 우리 집은 재떨이였다. 나는 더 이상 짧아질 수 없는 담배꽁초들을 가지고 놀며 자랐다. 아버지는 재떨이 냄새가 나는 아들의 작은 손에는 관심이 없으셨다. 나는 맡으려 하지 않아도 맡아지는 내 손의 재떨이 냄새가 가여웠다. 그래서 손을 씻지 않았다. 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손을 씻을 수밖에 없었다. 선생의 시선은 나를 좋은 아이 혹은 나쁜 아이로 만들었다. 나는 언제나 나 혼자의 힘으로 좋은 아이이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 어른들의 칭찬은 나의 무게를 앗아갔다. 그리고 내 손에 여태 남아 있었던 담뱃재의 무게만큼 내 몸이 가벼워졌을 때 배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좋은 아이가 되기 위한 대가라 여겼다.

     

    그렇게 나는 배가 아플 때마다 웃었다. 미소를 짓기도 하고 큰 소리를 내며 하하거리기도 했다. 사람들은 항상 웃는 내게 넌 참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아버지는 나의 성적표를 챙기실 때만 종이 위의 검은 숫자를 향해 넌 참 좋은 아들이야라고 말씀하셨다.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멈출 수 없는 웃음 때문에 나는 약에 손을 댔다.

     

    약은 일주일밖에 복용하지 못했다. 아버지께 금방 들켰기 때문이었다. 내 책상의 세 번째 서랍 속 갖가지 인쇄물 밑에 숨겨두었었던 약통이 어느 날 사라져 버렸다. 등교를 하기 전에는 약을 꼭 챙겼었기에 당황스러웠다. 방을 구석구석 뒤졌지만, 약통은 나오지 않았다. 아버지께서 아침을 먹자며 허둥거리던 나를 부르셨다. 식탁 앞에 앉아 아버지가 수저를 들으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수저를 집어 드는 그 손이 평소보다 느리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수저를 들고 밥을 퍼먹으려는데 시야에 하얀 물체가 들어왔다. 약통이었다. 약통은 언제부터 식탁 위에 놓여 있었나. 아버지의 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내 수저 위에 얹혀 있는 밥을 씹어먹어야 할지 삼켜 먹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부터 약통은 늘 식탁 위에 있었다. 나는 아버지께서 집에 계시지 않을 때도 약통에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무표정한 아버지는 나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다.

     

    이번에도 약은 먹지 못했다. 대신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신다. 냉장고 안의 찬물이 다 떨어졌다. 물병을 다시 채워야 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곧 벌어질 나쁜 일에 대비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물이 다 비워진 컵을 식탁 위에 둔 채로 침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침대에 다시 눕기 전에 벽에 걸린 달력을 본다. 내일은 토요일, 회사에 가지 않는 날이다. 또한, 아버지의 첫 기일이다. 약통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까닭을 난 모른다.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가르쳐 줄 어머니도 없었고 형제도 없었으며 친척은 더더욱 없었다. 하지만 컴퓨터가 있었고 인터넷이 있었다. 나는 스스로 번 돈으로 가장 먼저 사들인 컴퓨터의 키보드를 두드려 다음 문장을 쳤다. ‘제사상은 어떻게 차리나요?’ 엔터키를 누르자 갖가지 정보가 넘쳐났다. 그 중에서 제사상 차리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클릭했다.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나왔다. 그것을 간단히 메모했다. 그러고 나서는 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컴퓨터를 껐다. 모니터의 화면이 꺼지는 소리가 유난히 시끄러웠다. 메모해 두었던 종이를 다시 들여다보았다. 반듯한 내 글씨를 보고 있자니 순간 웃음이 터질 것 같았다. 나는 안간힘을 쓰며 두 손으로 내 입을 굳게 막았다. 몇 분간 계속 그 자세를 유지하다가 웃음이 서서히 멎는 낌새를 감지하고는 (그것은 마치 내 배 속에 있는 커다란 개구리 한 마리가 팽팽하게 부풀려진 자신의 울음주머니에서 느리지만 조금씩 바람을 빼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슬며시 입에서 한 손을 거뒀다. 그리고 거둬들인 손으로 눈앞의 종이를 구겨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날 잠자리에 들면서 나는 모니터가 내는 화면이 꺼지는 소리를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했다. 틱 피웅. 내 머릿속의 화면에는 아버지와. 틱 피웅. 하얀 약통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의 첫 제사상을 내 마음대로 차렸다. 담배와 재떨이 그리고 흰 쌀밥이 가득 담긴 밥그릇과 수저와 젓가락. 아버지께서 특별히 좋아하셨던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할 만큼 나는 좋은 아들이 아니었다. 상 위에 올려진 담배에 불을 붙인다. 연기를 한 모금 빨아들인 탓에 기침이 사정없이 나오지만, 이 정도는 참을 수 있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어렸을적 예상했던 것과는 정반대인 셈이다. 나는 내가 커서 엄청난 골초가 될 줄 알았다. 아버지 때문만은 아니었다. 나는 그냥 담배가 싫지 않았다. 아버지께서도 평생 내 옆에서 계실 줄 알았다. 아버지가 피워대는 담배가 그렇게 몸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 때문에 그가 죽게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칼에 찔리거나 차에 치이거나 물에 빠지거라 불에 타거나. 내가 상상하던 그의 죽음이란 죄다 그런 것뿐이었다. 물론 그걸 바라는 건 아니었다. 그저 견딜 수 없을 만큼 배가 아플 때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쏟아질 때 아버지의 죽음을 상상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었던 것이었다.

     

    재떨이 위에 살며시 놓여있는 담배가 타들어 간다. 잠깐 잠깐씩 담배를 빨아들이고 기침을 하는 걸 반복하며 나는 그 담배가 만들어내는 연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들이킨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지 않는 이유는 답답한 가슴이 익숙하기 때문이고 뿌연 시야에 안정을 느끼기 위해서다. 거실 바닥에 앉은 채로 고개를 들어 식탁 위의 약통을 보았다. 유통기한이 한참이나 지났을 것이 분명한 약을 담은 그것은 어찌 된 일인지 변함이 없다. 먼지 한 톨 보이지 않는다. 나는 매일 내가 잠든 시각, 깨끗한 행주로 약통을 정성스레 닦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본다. 약통을 보며 새하얗게 웃는 아버지. 내 책상 서랍 속에서 약통을 꺼내시는 아버지. 약통 속의 약을 세어보는 아버지. ‘넌 참 좋은 아들이야라고 칭찬하시는 아버지. 아무 말도 없이 담배만 피우는 아버지. 담배꽁초를 가지고 노는 나를 내려다보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순간 내 속에서 뭔가가 하고 터진다. 마치 개구리의 울음주머니가 터지는 듯한 소리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식탁 위의 약통을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 죽음을 결심한 사람이 독약이 든 병을 쥐듯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약통을 쥐었다. 약통에 든 모든 약을 손 위에 털어냈다. 그리고 그것들을 내 입속에 집어 던졌다.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었다. 한 놈이라도 튀어 나가지 못하게 입을 두 손으로 막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약은 구두 굽과 길바닥 사이의 담배꽁초처럼 내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서 좀처럼 완전하게 짓이겨지지 않았다. 입술 사이로 울음인지 웃음인지 모를 소리가 새어 나왔다. 나는 어쩔 줄을 몰랐다. 눈을 꽉 감았지만 치덕치덕한 하얀 얼룩들이 사라지지 않았다. 마치 내 입천장, 혓바닥, 잇몸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약의 잔여물 같았다.

     

    닦아낼 수 없는 얼룩들을 닦아내고자 입을 틀어막고 있었던 두 손을 움직여 서서히 눈 위로 가져갔다. 갑작스레 눈이 멀어 동작이 느려진 맹인이 된 기분이었다. 손가락 끝에 눈물이 묻어났다. 젖은 속눈썹을 더듬어보고 그 아래로 젖은 볼도 더듬어봤다. 그리고 몇 해 만에 흘리는 눈물에 마음을 놓아 버렸다. 배가 아파 울었고 그 사실에 가슴이 벅차 웃었다. 물론 담배 연기는 여전히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아버지는 지금도 내 옆에 서 계셨고 우리 집은 재떨이 그 이상도 혹은 이하도 될 수 없었다. 하지만 약은 이제 없다. 눈을 감고 있는 지금만은 그 작은 변화 하나에 만족하고 싶었다.

     


    -----------------------------------------------------------------------------------------------


    IMG_1188.JPG

    몇 년 전에 쓴 단편을 컴퓨터로 옮겨 적었는데 결말을 바꿔 버렸습니다. 고치기 전에는 배드 엔딩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더 해피하게 끝나네요.
    출처 대학교 1학년 때의 나.
    건축학 교양 수업 중에 심심해서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께소의 꼬릿말입니다
    제일 중요한 일들은 말하기도 제일 어렵다. 그런 일들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말로 표현하면 줄어들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는 무한히 커 보였는데 막상 끄집어내면 한낱 실물 크기로 축소되고 만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다. 제일 중요한 일들은 우리의 은밀한 속마음이 묻힌 곳에 너무 가까이 붙어 있다. 그 일들은 우리의 적들에게 그들이 훔치고 싶어 하는 보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와 같다. 그리고 우리는 값비싼 대가를 치러가며 고백을 했건만 남들은 우리를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한다. 그들은 우리가 털어놓은 이야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우리가 말을 하다가 자칫하면 울음을 터뜨릴 만큼 그 일을 중요시하는 이유도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그게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말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이해하며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비밀이 마음속에 갇혀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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