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2"><strong>우리 당의 혁신과제 중 가장 중요하고 당면한 과제는 공천 혁신일 것입니다. </strong>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내야 하는 필요조건 중 </font></div> <div><font size="2">하나이기 때문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공천 혁신의 핵심은, 대표의 공천권 내려놓기에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br>당헌 당규상 허용되는 일정 비율 이하의 전략공천 외에는, 공천심사위원회나 공천관리위원회 등의 절차를 통한 영향력 행사를 일절 할 수 없도록, </font></div> <div><font size="2">공천 제도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br>전략공천조차도 대상 지역의 선정 기준 등 절차를 투명하게 만들어, 대표가 자의적으로 또는 사사롭게 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나아가서 비례대표 공천도, 선발 분야와 지역 권역을 투명하게 선정하고 가능한 한 해당분야와 권역에서 상향식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font></div> <div><font size="2">전략적인 좋은 공천과 함께 그 분야와 권역 내 우리당 지지붐 조성이 가능해질 것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저는 역대 지도부가 좋은 공천을 위해 늘 노심초사했고, 그 결과 좋은 공천이 많이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런데도 공천 때마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은 과정과 절차가 투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래서 늘 계파 패권적이거나 계파 나눠먹기라는 인상이 공천의 내용을 가려버리곤 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strong>당 대표의 공천권 내려놓기 혁신이 이뤄지면 더 이상 그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오로지 공천의 내용과 민주적 절차로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br>그래서 공천제도가 혁신되어야만 공천혁신이든 개혁공천이든 가능하다는 게 저의 오래된 믿음입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이상이 제가 지난 전당대회 기간 동안 누누이 약속하고 강조했던 공천 혁신의 방향이고 내용입니다. <br></strong>전당대회 이후 공천제도혁신추진단이 논의해왔던 방향이고 내용이기도 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당권재민 혁신위원회도 당대표와 사무총장이 공천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br>우리 당의 공천제도 혁신이 그런 방향과 내용으로 돼야 한다는 것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font></div> <div><font size="2">물론 우리 당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까지도 대체로 동의할 것입니다. <br>우리가 사심 없이 혁신만 놓고 생각한다면 혁신의 방향과 내용이 거의 같거나 비슷하기 마련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렇게 생각한다면 사무총장 인선도 같은 관점에서 이뤄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br>저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번 인사의 취지를 총선 승리를 위한 혁신과 헌신에 두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런 컨셉으로 몇 분에게 타진한 끝에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선택했습니다. <br>그 선택에 동의하지 않거나 의구심을 가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br><strong></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그러나 공천에 대한 사심이 개입되었으리라는 의심만큼은 내려놓아주시기 바랍니다. <br>공천제도 혁신은 당대표와 사무총장의 의지에 더해, 혁신된 제도를 당헌 당규에 못박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br></strong></font></div> <div><font size="2">혹시나 남은 의구심도 앞으로 그런 과정을 통해 함께 풀어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br>또한 최재성 의원이 그런 취지에 맞는 사람인지 의구심이 있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우리 당이 가야할 길은 오로지 혁신입니다. <br><strong>‘진짜가 나타났다’ 팟캐스트 시작은 작은 실천의 하나입니다.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홍보위원장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br></strong>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진작에 할 수 있는 일들이었는데, 새로움을 추구하기 힘든 당내 사정이나 머뭇거림 때문에 못했을 뿐입니다. <br></font></div> <div><font size="2">요</font><font size="2">즘 ‘빅데이터’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br>지난 미 대선 때 오바마 캠프가 어떻게 빅데이터 선거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를 위해 어떻게 선거운동 방식을 혁신했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br>우리와는 선거법과 정치 환경이 많이 달라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치열한 혁신의 정신만큼은 우리가 배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br></font></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strong><font size="3">우리 당도 이제, 그보다 못지않은 치열함으로 다함께 과감한 혁신의 길에 매진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font></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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